항목 ID | GC05700693 |
---|---|
한자 | 鉢山里- |
이칭/별칭 | 총각 바위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민간 신앙 유적 |
지역 | 전라북도 군산시 개정면 발산리 |
집필자 | 박상천 |
현 소재지 | 발산리 선돌 - 전라북도 군산시 개정면 발산리 |
---|---|
성격 | 선돌 |
크기(높이,둘레) | 135㎝ |
[정의]
전라북도 군산시 개정면 발산리에 있는 민간 신앙의 대상.
[개설]
선돌은 선사 시대 거석 기념물의 하나로서 자연석 또는 가공한 기둥 모양의 돌을 땅 위에 세운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 발견되는 선돌은 고인돌에 비해 수가 적은 편이지만, 매우 광범위하게 분포하여 있다. 대부분 단독으로 마을 어귀 평지나 낮은 구릉 위 또는 비탈에 세워졌는데, 일부 지역에서는 고인돌과 함께 세워진 경우도 있다.
[위치]
군산시 개정면 발산리 대방 마을 입구에 위치하고 있다.
[형태]
발산리 대방 마을 선돌은 이 지역에서 총각 바위라 불리기도 한다. 형태는 높이 135㎝로 뾰족한 날이 하늘을 향하고 있는 모습이다.
[의례]
대방 마을 입석에 대한 마을 공동체 차원의 제례는 없지만 개인적으로 입석에 공들이는 경우가 몇 년 전까지도 전승되었다. 정월 보름에 부녀자들이 무당을 불러 길산제를 지낸 것이 그것인데, 선돌에 백지와 숯을 끼운 왼새끼 금줄을 두르고 고사 음식을 차려놓고 서로 앞 다투어 공을 들였다고 한다. 특히 애 못 낳은 부녀자들, 일제 때나 전쟁 때 끌려가서 소식이 없는 가족들이 공을 많이 드렸다고 한다.
[현황]
현재 선돌에 대한 제례는 사라졌고 대방 마을의 상징물로 마을 입구에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