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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주역사민속박물관에 있는 조선 시대 문신 눌재 박상의 문집인 『눌재집(訥齋集)』을 발행하기 위한 만든 목판. 눌재집목판각(訥齋集木版刻)은 1547년(명종 2) 임억령(林億齡)[1486~1568]이 처음으로 목판을 만들었으며, 1684년(숙종 20) 이사명(李師命)[1647~1689]이 다시 판각을 시작하여 1689년 기사환국(己巳換局)으로 중단되었다가, 1694년(숙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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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주역사민속박물관에 있는 조선시대 문신 사암 박순의 문집인 『사암집(思庵集)』을 발행하기 위한 만든 목판. 사암집목판각(思庵集木版刻)은 1648년(인조 26) 사암(思庵) 박순(朴淳)[1523~1589]의 후손들이 박순의 문집인 『사암집(思庵集)』을 발행하기 위해 만든 목판이다. 1857년(철종 8) 중간하였고, 총 180장, 7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눌재집목판각(訥齋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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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충효동 요지 생산품으로 추정되는 '전라도'라는 글자가 음각으로 새겨진 분청사기 항아리. 조선 전기에 제작된 분청사기로 어깨 부분에는 변형된 연화문, 몸체에는 주 장식 요소인 모란문, 몸체 상단에는 전라도라 추정되는 글자를 조화 기법으로 새겼다. 전반적으로 날씬한 모습의 도자기 형태, 살짝 외반된 구연, 직립한 목, 어깨 부분에서 팽창하여 최대폭을 이룬 모습 등이 이 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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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 본촌동 대원정사에 있는 조선시대 석조 불상. 대원정사(大圓精舍)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2교구 대흥사(大興寺)의 말사이다. 1955년경에 승려 안덕이 밀봉사(密蜂寺)로 창건하였고, 1960년에 지금의 위치로 옮겼다. 1977년 승려 상원이 보문사(普門寺)로 이름을 고쳤고, 1989년 승려 일화가 주지로 부임하면서 지금의 이름인 대원정사로 개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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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 매곡동 국립광주박물관 잔디밭에 있는 석불좌상. 담양 교산리사지 석불좌상(潭陽交山里寺址石佛座像)은 원래 전라남도 담양군 고선면 교산리에 있던 것을 1991년 국립광주박물관으로 옮겨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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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 매곡동 국립광주박물관에 있는 조선시대 금동 불상 3구. 순천 매곡동 석탑 금동아미타여래삼존좌상(順天梅谷洞石塔金銅阿彌陀如來三尊坐像)은 국립광주박물관 내에 있으며, 본존불(本尊佛)인 아미타불(阿彌陀佛), 좌우 협시불(夾侍佛)인 관음보살(觀音菩薩)과 지장보살(地藏菩薩)로 이루어져 고려 후기에서 조선 전기에 유행하였던 아미타삼존불(阿彌陀三尊佛)의 구성 형식을 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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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 광주역사민속박물관에 있는 석불. 십신사지석불(十信寺址石佛)은 원래 광주광역시 북구 임동 광주공립농업고등학교[지금의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에 있었다. 1977년 광주공립농업고등학교가 북구 오치동으로 이전함에 따라 1990년 십신사지석비(十信寺址石碑)와 함께 지금의 광주역사민속박물관으로 옮겼다. 1986년 11월 1일 광주광역시 유형문화재 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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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 장등동 폐사지에 있는 석조여래좌상. 장운동 석조여래좌상(長雲洞石造如來坐像)은 고려 전기에서 조선 중기까지 존재하였던 송선암지로 추정되는 폐사지에 있는 불상이다. 6.25전쟁 때 총격을 받아 파손되어 주변에 흩어진 것을 수습해 놓은 것으로, 매우 심한 손상을 입은 채로 밭 한가운데 방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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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무등산 북쪽 기슭에 있는 원효사 대웅전 삼존불 뒤에 봉안된 탱화. 「아미타후불탱화」는 전라남도 화순 출신의 서양화가 오지호[1905~1982]의 작품으로 1954년 제작 당시에는 ‘12보살상’으로 불렸다. 대체로 괘불은 전통 화법을 중시하는 화승이나 장인이 제작을 맡는 것이 관례이나 「아미타후불탱화」는 일반 미술가가 사찰 봉안의 괘불 제작을 맡은 이례적인 경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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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 매곡동 국립광주박물관에 소장된 조선시대 청동제 전각형 불감. 순천 매곡동 석탑 청동불감(順天梅谷洞石塔靑銅佛龕)은 전라남도 순천시 매곡동 북정리에 있는 화강암의 석탑에서 발견되었다. 석탑은 탑신이 없고 옥개석만 남아 있는데, 2003년 개인이 임의로 석탑의 부재를 옮기다가 지면과 맞닿아 있는 1층 옥개석 위쪽 파인 홈에서 발견된 불감[불상을 안치하는 소형 불전(佛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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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 금곡동 원효사에 있는 범종. 원효사(元曉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1교구 송광사(松廣寺)의 말사이다. 원효사소장만수사범종(元曉寺所藏萬壽寺梵鍾)은 원효사의 원효전[옛 개산조당(開山祖堂)] 내부에 보관되어 있는 범종이다. 범종에 있는 명문으로 1710년(숙종 36) 전라도 담양도호부[지금의 전라남도 담양군] 추월산 만수사(萬壽寺)에서 주조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지만,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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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 생용동 지네마을 광산노씨 노옥손의 분묘에서 출토된 명기류. 광산노씨분묘출토명기류는 1987년 광주광역시가 생용동 일대에 우치공원 용지를 조성하던 중, 선대의 분묘를 이장하면서 명기류 36점이 발견되었다. 광산노씨 노옥손(盧玉孫)의 묘는 북구 생용동의 지네골로 불리는 야산에 자리하고 있었다. 광주역사민속박물관에 전시 중이며 광주광역시 민속문화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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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 문흥동 옛 광주교도소 내에 있는 석등 부재. 광주교도소내 석등 부재(光州矯導所內石燈部材)는 광주광역시 각화농산물도매시장 맞은편 옛 광주교도소 보안청사 앞 화단에 있는 2기의 석등 부재이다. 원래 하대석(下臺石) 부재 2기, 옥개석(屋蓋石)과 간주석(竿柱石)으로 이루어진 부재 2기가 있었으나, 현재는 하대석 부재 2기만 관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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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한말의 문신이자 대한제국기에 궁내부 비서관 등을 역임한 김봉선이 남긴 문서와 복식. 김봉선(金鳳善)[1856~1909]은 구한말의 문신으로 본관은 김녕(金寧), 자는 순서(舜瑞), 호는 죽파(竹坡)이며, 전라북도 남원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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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주역사민속박물관에 소장된 고려시대 정지장군의 철갑옷. 정지장군 갑옷은 고려 후기 병사, 순문사, 원수 등을 역임하며 전라도 일대에 침입한 왜적을 무찌른 정지(鄭地)[1347~1391] 장군이 착용하였던 갑옷이다. 하동정씨 종친회 후손들이 보관해 오다가 1986년 보존 처리를 하였고, 광주역사민속박물관에 기탁하여 광주역사민속박물관에서 전시·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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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에 만들어진 ‘상약국(尙藥局)’ 명문이 새겨진 청자합. 청자 음각‘상약국’명 운룡문 합은 ‘상약국(尙藥局)’의 명문이 음각된 청자합으로 ‘상약국’은 고려시대에 왕의 약[御藥]을 관장하기 위하여 설치한 관서이다. 1990년 5월 21일 보물로 지정되었으며,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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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국립광주박물관에 소장된 조선 전기의 유통식 화포(有筒式火砲). 현자총통(1995)은 유통식 화기(火器)로 조선 태종 때부터 제작되기 시작하여 널리 사용된 전형적인 중화기(重火器)이다. 1992년 전라남도 여천시[지금의 여수시] 백도 근방 해저에서 파손된 지자총통, 별승자총통과 함께 인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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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대곡리에서 발견되어 국립광주박물관에 소장된 청동기시대 무덤 출토 유물. 1971년 전라남도 화순군 도곡면 대곡리에서 발견된 청동기시대의 유물로, 출토된 청동기 유물 중 세형동검[청동검] 3점, 청동팔령구 2점, 청동쌍령구 2점, 청동손칼[청동삭구] 1점, 청동도끼[청동공부] 1점, 잔무늬 거울[청동세문경] 2점이 1972년 3월 2일 국보로 지정되었다. 이후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