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남마을 덕목계
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2697
한자 德南-德睦契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광주광역시 남구 효덕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인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48년연표보기 - 덕남마을 위친계 결성
개칭 시기/일시 1950년 3월 10일연표보기 - 덕남마을 위친계에서 덕남마을 덕목계로 개칭
최초 설립지 덕남마을 위친계 - 전라남도 광주부
현 소재지 덕남마을 덕목계 - 광주광역시 남구 효덕동 지도보기
성격 친목 모임

[정의]

광주광역시 남구 효덕동에 있는 협동 단체.

[설립 목적]

덕남마을 덕목계(德睦契)는 회원들 간의 관혼상제 부조만을 위하지 않고 계금의 여유가 있을 때는 돼지를 잡아 경로잔치를 하거나 야유회를 가는 등 '경로'와 '친목' 기능도 가지고 있다.

[변천]

덕남마을 위친계(爲親契)는 원래 1948년 위친을 목적으로 구성되었으나 1950년 3월 10일 계명을 덕목계(德陸契)로 변경하였다. 1996년대에는 계의 부조(扶助) 범위도 부모뿐만 아니라, 계원 자신과 계원의 처(妻)까지 확대되었다.

[내용]

덕남마을 덕목계의 가입 자격은 나이에 상관 없이 성인 남자면 누구나 가입 자격이 주어진다. 가입 희망자는 마을에 거주하며 계의 목적에 찬성하고, 총회 참석 계원 2/3 이상의 동의가 있으면 가능하다.

1996년 계원은 38명으로 마을 주민 대부분이 가입한 상태이고, 언제든 탈퇴가 가능하나 출자분에 대한 반환은 없었다.

유사(有司)[친목계나 모임의 행사를 주관하는 사람] 차례임에도 고의로 기피하거나, 모임에 3회 이상 결석한 자는 강제로 탈계시킨다.

계원 가족들 중에 누군가가 사망하면 계원 전원이 나서서 부음(訃音) 전달, 시장 보기, 상여 제작 및 매장 등을 상부상조한다. 단, 음식은 상주의 친척들이 주로 맡아 한다.

마을 사람 중 계원이 아닌 자의 치상 시(治喪時)에도 계원의 경우에 준하여 도와주지만, 상여를 메는 일만은 상주가 따로 인부들을 구한다.

계비는 계 소유의 물품을 유상 대여하고, 사용료는 정기 총회일까지 받아 적립하며 곗돈을 대부해 자산을 증식해 간다.

정기 총회는 마을회관에서 3월 10일과 11월 10일에 연 2회 모임을 갖는다. 회의 내용은 물품대여료, 수납, 결산 보고, 곗돈 대출 등으로 한다.

[참고문헌]
  • 『光州의 契』(광주민속박물관, 1996)
  • 인터뷰(덕남마을 주민 봉만웅, 남, 57세, 1996.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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