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진량읍 부기리에 있는 농산물 제조·가공업체.

[개설]

도들샘은 전통 식품인 김치와 반찬을 제조·판매하는 업체이며, ‘오레시피’라는 브랜드를 사용하는 반찬 판매 프랜차이즈를 운영하고 있다.

[설립 목적]

도들샘은 순수 국산 농산물을 가공하여 만든 제품을 국내 및 세계 시장에 판매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도들샘은 1978년 6월 김치 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아진농산으로 설립되었다. 1979년 7월 경상북도 경산군 진량면[현 경산시 진량읍]에 공장을 신축하였고, 1988년 2월 아진종합식품으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1998년 김치 제조 방법에 관한 특허를 등록하였으며, 2001년 대한올림픽위원회 공식 공급업체로 지정되었다. 2004년 5월 도들샘으로 상호를 변경하였고, 2006년 중소기업청의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인증을 받았다.

2008년 1월 반도체 장비·소재 제조업체인 에이스하이텍에서 경영권을 인수하여 합병되었다. 에이스하이텍은 2008년 7월 식품 사업 부문을 분할하여 도들샘을 신설 법인으로 설립한 데 이어, 9월에는 데일리푸드서비스에 지분 전부를 매각하였다. 에이스하이텍에서 다시 분리된 도들샘은 2009년 9월 경상북도 경산시 진량읍 선화리에 제2공장을 증설하였고, 2011년 3월 ‘오레시피’라는 브랜드로 반찬 사업을 시작하였다. 2014년 3월에는 경상북도 ‘농식품 수출 프런티어기업’에 선정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도들샘의 주요 사업은 김치 및 농수산물 가공과 반찬 전문점 운영이다. ‘도들샘 김치’와 100여 가지에 이르는 ‘도들샘 반찬’을 제조하여 GS25와 이마트, 180여 개 프랜차이즈 가맹점에 공급하고 있다.

[현황]

도들샘 공장은 대지 1만 9,834㎡ 규모이다. 2019년 12월 기준 직원 23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자본금은 1억원, 매출액은 276억 4천만 원이다.

[의의와 평가]

도들샘은 우리 농산물 관련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하여 세계 속에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