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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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경상남도 함양군에 왜구가 침입하여 약탈한 사건. 왜구는 대략 13~16세기에 걸쳐 한반도와 중국 연안에서 노략질을 일삼던 일본인 해적 집단을 총칭하는 말이다. 왜구가 발생하게 된 원인은 당시 일본이 남북조 쟁난기에 처하여 사회적 불안이 증대되는 가운데 무사들의 토지 쟁탈, 농지를 잃은 농민의 빈곤화, 경제적으로 무력해진 하급무사의 양산, 기근에 허덕이고 있던 쓰시마[對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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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시대 경상남도 함양군 지역에 침입하여 약탈을 일삼았던 일본 해적의 총칭. 고려시대 왜구는 고려 고종(高宗) 때부터 멸망까지 빈번하게 침략해 왔는데, 왜구가 집중적으로 출현하였던 시기는 충정왕(忠定王) 이후 1392년(공양왕 4)까지 약 40년간이다. 그중에서도 우왕(禑王) 재위 14년간(1375~1388)에 가장 극심하였다. 기록상으로 볼 때, 고려시대 전국적으로 529회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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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에서 공자의 사상과 관련된 학문 및 활동 제반. 함양군의 유교 내지 유학은 조선왕조의 건국과 더불어 사상적인 토대로서 정치와 교육 등 사회 모든 부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성리학의 보급 및 발전의 흐름과 맥을 같이한다. 왕조가 교체되는 여말선초 시기 함양군에는 박충좌(朴充佐), 조승숙(趙承肅) 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은둔하며 교육에 종사한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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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와 조선 전기에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상무주암에 머물러 있던 선승. 고려 후기의 선승으로 불교결사운동을 주도하여 조계종을 개창했다. 지눌은 통주(洞州)[지금의 황해북도 서흥군] 사람이다. 아버지는 국학(國學)의 학정(學正)을 지낸 정광우(鄭光遇), 어머니는 개흥군부인(開興郡夫人) 조(趙)씨이다. 호는 목우자(牧牛子), 시호는 불일보조국사(佛日普照國師), 탑호(塔號)[승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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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화산리에 있는 다리. 경상남도 남해군 미조면에서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에 이르는 총연장 594.8㎞인 국도3호선 중 함양 구간인 22,182㎞의 한 부분을 잇는 교량이다. 화산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사근동과 분덕동을 통합하는 과정에서 연화산의 이름을 빌려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화산리라 불리게 되었다. 이 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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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에 속한 법정리.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화산리는 사근역과 사근산성의 이름을 따서 사근(沙斤)면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연화산(蓮花山)의 이름을 따서 화산리로 개칭한 것이다. 화산리는 고려 시대부터 개경과 한양 등 북부지역으로 올라가는 주요 도로로, 영남과 호남의 역들을 관할하는 사근역이 있었던 곳이다. 이 역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