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화순군 사평면 사평리에 있는 노인 장기 요양 시설.

[개설]

‘예랑의 집’이라는 명칭은 ‘예수님의 사랑이 함께하는 공간’이라는 뜻이다. 기독교의 사랑 정신을 바탕으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을 보살피는 것을 목적으로 1993년 11월에 설립된 노인 장기 요양 시설이다.

[건립 경위]

이농 현상의 심화와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지역의 빈곤화로부터 파생되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하여 기독교 사랑의 정신을 바탕으로 노인들에게 저비용의 요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최근에는 삼성 복지 재단과 보건 복지부의 건축 지원을 받아 시설과 요양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었다.

[변천]

1993년 2월 5일에 사평 예랑의 집을 설립하고, 그해 11월에 개관하였다. 2006년 5월에 시설로 등록하였고, 2007년에는 전남 복지 협의회 봉사 활동 인증 센터로 지정되었으며, 2009년 1월 17일에는 노인 장기 요양 기관으로 지정되었다.

[주요 활동]

사평 예랑의 집은 집과 병원의 중간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65세 이상의 노인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인근 병원과 협약을 체결하여 노인성 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치매를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미술 치료, 정서 치료에 도움이 되는 생일잔치 등의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운영하는 등 심신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2007년에 사회복지 봉사 활동 인증 관리 기관으로 선정되어 화순군민들의 자원 봉사 활동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구성]

대지 548㎡에 건물 236㎡ 규모이다. 사무실이 있고, 요양자를 위한 시설로 5개의 침실과 생활 시설, 의료 및 간호사실, 식당 및 조리실, 세탁실, 교육실 등을 갖추고 있다.

[현황]

정원은 9명으로 2013년 현재 여성 7명이 입소하여 운영되고 있다. 종사 인원은 시설장 1명, 간호조무사 1명, 1급 요양 보호사 3명 등 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