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8015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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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칭/별칭 | 운장산 곶감,씨 없는 곶감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특산물/특산물 |
지역 | 전라북도 진안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영숙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05년 - 전라북도 진안군 정천면 마조 마을, 학동 마을에 곶감 단지 조성 사업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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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08년 - 진안군 운장산 곶감 작목반 친환경 농산물 인증 획득 |
생산지 | 진안 곶감 생산 단지 - 전라북도 진안군 정천면 |
생산지 | 진안 곶감 생산 단지 -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
생산지 | 진안 곶감 생산 단지 -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
성격 | 특산물 |
용도 | 식용 |
[정의]
전라북도 진안군의 정천면과 상전면에서 생산한 생감의 껍질을 벗겨 말린 감.
[개설]
생감이 완숙되기 전에 따서 껍질을 벗겨 건조시킨 것이 곶감이다. 쫄깃한 식감과 달콤한 맛이 특징으로, 특히 겨울날 영양 간식이다. 진안군 정천면 운장산 일대의 토양과 고랭지 특유의 기후와 환경에서 전통 기법으로 생산되는 운장산 곶감은 비타민C·카로틴·칼륨·타닌 등이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과육의 탄력과 쫀득한 단맛이 좋고 씨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연원 및 변천]
본래 곶감은 ‘꼬챙이에 꽂아서 말린 감’을 뜻하며 ‘곶다’에서 온 말이다. 된소리로 ‘꽂감’이라 하는 것도 ‘꽂다’에서 비롯된 말이다. 볕에 두어 말린 곶감을 백시 또는 건시라 한다. 백시는 몸을 따뜻하게 보강하고, 장과 위를 두텁게 하며, 비위를 튼튼하게 해 얼굴의 주근깨를 없애며 목소리를 곱게 한다고 한다.
진안군의 운장산 일대는 지리적 특수성으로 인해 씨 없는 감나무가 잘 자라고 있어 예부터 씨 없는 곶감의 고장으로 알려져 있다. 진안군 부귀면·정천면·주천면에 대단위 곶감 생산 단지를 조성하면서 ‘운장산의 씨 없는 곶감’은 진안군의 특산품으로 자리 잡았다.
[제조(생산) 방법 및 특징]
진안군의 상전면과 정천면 고랭지의 청정 지역에서 생산하는 떫은맛이 있는 생감을 완숙되기 전에 따서 껍질을 얇게 벗겨 대 꼬챙이나 싸리 꼬챙이, 또는 실에 꿰어 햇볕이 잘 들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매달아 전통 제조 방법으로 건조시킨다. 건조된 곶감을 상자에 늘어놓고 밀폐된 상태로 두면 감이 완전히 건조되면서 표면에 포도당[글루코오스]의 흰 가루가 생기는데, 이것을 꺼내 다시 한 번 건조시켜서 상자에 넣고 밀폐해 두면 곶감이 된다. 건시라고도 한다.
[현황(관련 사업 포함)]
진안군은 2001년 8000만 원으로 16㏊의 감나무 단지를 조성하여 재배 면적을 10㏊에서 26㏊로 넓히고 단계적으로 14㏊를 추가로 조성하였으며, 이와 함께 50채의 곶감 건조장과 10채의 저온 저장고를 설치해 씨 없는 곶감 생산 체제를 갖추었다. 씨 없는 곶감 단지가 조성되면서 150여 참여 농가에서 연간 20억 원의 소득을 올렸다.
2003년에는 진안군 부귀면·정천면·주천면 등 운장산 주변 40㏊에 10만 그루의 씨 없는 감나무를 심어 대단위 곶감 생산 단지를 조성하여 운장산의 씨 없는 곶감을 진안군의 특산품으로 생산하였다.
2005년부터 진안군 정천면의 마조 마을과 학동 마을은 산촌 마을 개발 사업을 시작하여 곶감 단지 조성 및 으뜸 마을 가꾸기 사업으로 곶감 건조장, 저온 저장고, 감 깎는 기계 등을 연차적으로 지원받아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곶감을 생산하여 농가 소득을 올렸다.
2008년에는 40가구 주민들이 1년에 50동[5,000접]의 곶감을 생산하여 연 3억 원의 소득을 올렸다. 또한 운장산 곶감 작목반은 2008년 총 9㏊의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취득하였고 친환경 품질 인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진안군 정천면 학동 마을의 씨 없는 곶감 마을은 2㏊의 곶감 단지를 형성하여 관광객들 위한 감 따기, 감 깎기, 감또개 말리기, 곶감 말리기, 감식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