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7006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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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安廈鎭 |
영어공식명칭 | An Hajin |
이칭/별칭 | 사초(士初),농서(農西)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문인·학자 |
지역 | 경상남도 밀양시 |
시대 | 근대/근대 |
집필자 | 박경연 |
[정의]
일제강점기 밀양 출신의 유학자.
[가계]
안하진(安廈鎭)[1876~1935]의 본관은 광주(廣州)이며, 자는 사초(士初)이고, 호는 농서(農西)이다. 오휴자(五休子) 안신의 후예로, 증조할아버지는 안효근(安孝謹), 할아버지는는 안사원(安泗遠)이다. 아버지는 식호당(式好堂) 안언무(安彦繆)이고, 어머니는 둘째 부인인 밀양박씨(密陽朴氏)이다. 아내는 분성허씨(盆城許氏)이며, 아들은 안병돈(安秉暾)·안병민(安秉玟)이고, 딸은 양정주(楊靖周)에게 출가하였다. 1876년 7월 12일 경상남도 밀양 금포리(金浦里)에서 태어났다.
[활동 사항]
어려서부터 행동이 범상치 않았으며, 재주가 높고 뛰어났다. 친척인 석하(石荷) 안종덕(安鍾悳)은 장래가 촉망되는 아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만구(晩求) 이종기(李鍾杞)의 문하에서 수학하며, 도호(陶湖)의 상전지결(相傳旨訣)을 들었고, 또 심재(深齋) 조경섭(曺競燮)·퇴수(退修) 이병곤(李炳鯤) 등과는 도의로서 서로 사귀기를 언약하였다.
학문을 닦고 갈아 학덕이 높아지니, 사람들은 근래에 보기 드문 유학자로 ‘진심순덕(眞心純德)’이라고 평하였다. 말년에는 후학 양성에 정성을 쏟았다.
[학문과 저술]
안하진의 문집으로는 『농서유고(農西遺稿)』가 있는데, 김황(金榥)의 서문과 조카 안병운(安秉運)의 발문을 붙여 1960년에 7권 3책 석판본으로 간행되었다. 그 외에 안종창(安鍾彰)의 『희재문집(希齋文集)』과 김봉희(金鳳喜)의 『벽오유집(碧塢遺集)』에 붙인 발문이 있다.
[묘소]
안하진의 묘소는 경상남도 밀양 증곡(甑谷)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