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17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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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孝寧大君 |
영어음역 | Hyoryeong daegun |
영어의미역 | Prince Hyoryeong |
이칭/별칭 | 이호(李祜),선숙(善叔),연강(蓮江),정효(靖孝)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왕족·호족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송화섭 |
[정의]
조선 전기의 왕족.
[개설]
효령대군(孝寧大君) 이보(李示+甫)[1396~1486]는 효성과 우애가 지극하였고, 세종·문종·단종·세조·예종·성종 모두에게 극진한 존경과 대우를 받았다. 또한 효령대군은 불교를 숭상하고 선가(禪家)에 적을 두면서 많은 불사를 주관한 까닭에 유학자들로부터 비판도 많이 받았지만 불교의 보호와 진흥에 많은 공헌을 하였다.
[가계]
본관은 전주. 초명은 이호(李祜), 자는 선숙(善叔), 호는 연강(蓮江). 태종의 둘째아들이며, 어머니는 원경왕후(元敬王后) 민씨(閔氏)이다.
[활동사항]
효령대군은 1407년(태종 7)에 효령군(孝寧君)에 봉해졌고, 1412년에 효령대군으로 진봉(進封)되었다. 1430년(세종 12)에 왕명을 받아 어용(御容)과 『선원록』을 새로 조성한 선원전(璿源殿)에 봉안하였고, 그해 윤 12월에 문소전(文昭殿)의 친제(親祭)에 종헌관(終獻官)으로 참여하였다.
1434년에는 회암사(檜巖寺)를 고쳐 지을 것을 건의하였고, 1435년에는 회암사에서 불사를 개최하였다. 1435년 5월에는 흥천사(興天寺) 탑전(塔殿)의 수리를 관장하였다. 1452년에는 용문산에 있는 상원사에 종을 주조하여 봉안하였고, 1460년에는 왕세자빈의 책봉사가 되었다. 1464년에는 회암사에서 원각법회를 개최하였고, 조성도감제조로 활동하였다.
[저술 및 작품]
1465년에 『반야바라밀다심경』을 언해하고 『원각경』을 국역하여 간행하였다.
[묘소]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에 있다.
[상훈과 추모]
1736년(영조 12)에 효령대군의 신주를 모신 사당 청권사(淸權祠)가 왕명으로 건립되었고, 1787년에 사액을 받았다. 1865년(고종 2)에 양녕대군과 함께 세종묘에 추가로 배향되었다. 시호는 정효(靖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