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6019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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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畜産方言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언어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
집필자 | 강영봉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서 사용하는 축산과 관련한 언어나 언어적 용법.
[개설]
축산 방언이란 가축을 길러 생활에 유용한 물질을 생산하는 일과 관련된 내용을 담고 있는 제주어를 말한다. 여기에는 가축의 종류, 기르는 곳과 방법 등이 포함되며, 이 어휘들을 통하여 선인들의 생활의 한 단면을 볼 수 있다.
[내용]
1. 소
소-쉐
송아지-송애기
게우눈-눈이 사팔뜨기인 소.
모카니-목에 흰줄이 반쯤 둘러진 소.
민둥머리쉐-뿔이 없거나 상해서 잘라버린 수소.
번쉐-소를 기르는 사람끼리 일정한 차례로 순번을 정하여 돌아가면 먹이는 소.
베어럭이-배 부분의 털빛이 얼룩얼룩한 소.
얼룩소-어럭쉐
작박도리쉐-뿔이 뒤쪽으로 향하고 있는 수소.
칡소-식쉐
건지뿔-뒤쪽으로 길게 벋은 소의 뿔.
단닥뿔-뾰족이 짧게 내민 소의 뿔. 표준어 ‘묘족뿔’에 해당함.
산태뿔-위로 향하여 길게 나온 소의 뿔.
잦박뿔-소의 머리 뒤쪽으로 잦혀져 나온 뿔. 표준어 ‘자빡뿔’에 해당함.
천상각-위로 곧게 벋은 소의 뿔. 표준어 ‘곧추뿔’에 해당함.
대뿔이-대나무의 뿌리처럼 옆으로 벋어서 위쪽으로 길게 솟은 소의 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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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말
말-
망아지-생이
가라말-가레[털빛이 온통 검은 말.]
간자말-간전이[이마와 뺨이 흰 말.]
적다마-적다[털빛이 붉은 말.]
얼룩말-월라
흰말-부루
대성마-태상백이·멘백이[이마에 흰 털의 점이 마치 별처럼 박힌 말.]
곱소리·곱수리-등뼈가 위로 우뚝하게 내밀어 고부라진 말.
삼등이-등뼈가 두 군데나 우묵하게 휘어들어간 말.
거흘마-거울[털빛이 백색에 청흑색이 섞인 말.]
조랑-달릴 때 네 발을 각기 움직여 내닫는, 체격이 자그마한 말.
3. 닭
닭-
병아리-빙애기
닭의어리-수룽이·수렝이·시렁
닭의장-집 망
4. 돼지
돼지-도새기
새끼 돼지-자릿도새기
돼지 함지박[돼지 먹이통]-돗도고리
돼지의 집-돗집
5. 기타
꼴-촐
꼴가리-촐눌
구유-구시
오양간-쉐막
마구간-막
목동-테우리
낙인-낙인·낵인·불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