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 울진군 기성면 삼산리 골마마을에 있는 고려장 터와 관련된 설화. 1998년에 울진문화원에서 간행한 『울진의 설화』에 채록 내용이 실려 있다. 경상북도 울진군 기성면 삼산리 골마마을 마산 동남쪽으로 약 15㎞ 지점에 삼산리 산1번지와 인접된 산이 있는데, 연대는 알 수 없으나 고려 때 고려장(高麗葬) 터라고 전해지고 있다. 이 산에는 고분군이 넓게 형성...
-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검성리 중금성마을에 있는 고려시대 유물산포지. 국도 7호선을 따라 나곡천을 건너 직진하다가 북면 나곡4리 태봉마을로 가는 길로 들어서서 나곡천을 다시 건너면 서쪽으로 검성리 가는 길이 나온다. 이 길을 따라 가면 하금성마을을 지나 중금성마을에 이른다. 여기에서 상금성마을이 있는 남쪽으로 가다 보면 서쪽에 백산지골과 분지골을 남북으로 둔 해...
-
918년에서 1392년까지 고려왕조가 지속되었던 시기의 경상북도 울진군의 역사. 현재의 울진 지역은 고려시대에 들면서 남쪽의 평해와 북쪽의 울진이 구분되어 읍격의 변화를 보인다. 남쪽의 평해는 고려시대 이전의 역사적 상황을 뚜렷하게 확인할 수 없으나, 고려시대에 들면서 북쪽의 울진과 구분되어 문헌에 기록되어 나온다. 이때부터 울진과 평해는 서로 다른 행정체계를 분명히 보인다....
-
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구산리에 있는 고려시대 이후의 유물산포지. 왕피천이 구고동마을에서 둥글게 만곡하는 동쪽 끝에 독골이라는 작은 골짜기가 있다. 이 골짜기를 따라 서북쪽으로 난 도로를 따라 1㎞ 정도 가면 비교적 넓은 곡간평야에 형성된 원심동이 나온다. 시름바위골과 원심골 사이에 형성된 원심동의 서쪽에 강릉유씨 민묘가 있다. 구산리 유물산포지는 이 민묘 앞...
-
경상북도 울진군 기성면 척산리에 있는 고려시대로 추정되는 토축 읍성. 기성읍성에 관해서는 『세종실록지리지』 강원도 평해군 읍토성조에 ‘주회이백구십사보(周回二百九十四步)’라고 기록되어 있다. 평해의 구호(舊號)는 기성(箕城)으로 1357년(공민왕 6)에 기성현이 평해군으로 편입되면서 군소재지를 현재의 평해읍으로 옮겨왔다. 토축 읍성은 기성현 시절 군의 치소였던...
-
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구산리에 있는 고려시대 당간지주. 배잠사지 당간지주는 구산리 외성산마을 중등산 아래쪽에서 남쪽으로 약 200m 떨어진 논 가운데에 있다. 이 일대는 배잠사지로 알려져 있다. 배잠사지 당간지주는 석탑의 위치에서 약 200m 떨어진 남쪽 밭에서 두 개의 지주가 71㎝ 간격으로 남북으로 마주 서 있다. 높이는 서로 다르고 표면에는...
-
경상북도 울진군 기성면 사동리에 있는 고려시대 유물산포지. 기성면 소재지에서 국도 7호선을 따라 가다 사동3리 하사동로 들어가면 마을이 동해에 붙어서 형성되어 있다. 마을 뒤쪽에는 해발 74m의 야산이 동쪽으로 뻗어 있다. 사동리 유물산포지는 절골로 불리는 이 구릉의 남쪽 골짜기 일대에 위치한다. 2002년에 처음으로 조사할 당시에는 현재 하사동이 있는 해안...
-
경상북도 울진군 후포면 삼율리 상밤티마을에 있는 고려시대 분묘군. 후포면 삼율리 상밤티마을 북쪽 능선 너머 자반골 끝자락에 있다. 봉토분 20여 기로 구성되었고, 내부 구조는 알 수 없다. 봉분은 많이 삭토되었고, 주변이 경작지로 개간되어 분묘군의 흔적이 별로 남아 있지 않다. 곳곳에 도굴 흔적이 있고, 주변에서 청자편 등이 채집되었다. 고려시대 울진 남쪽 지...
-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조금리에 있는 고려시대 절 터. 온정면 조금2리 상조금마을에서 서쪽의 절골로 들어가면 계곡은 신기골과 선암사골로 나뉘어 백암산 방향과 영양 방향으로 갈라지게 된다. 북쪽인 선암사골로 약 1㎞ 가량을 올라가면 계곡 중앙에 자리한 느티나무 성황목이 있고, 성황목 남동쪽 계곡에 접해서 선암사지가 있다. 선암사지는 달공굴과는 약 1㎞ 떨어져 있...
-
경상북도 울진군 금강송면 소광리 일대에 있는 고려시대 유물산포지. 왕피천의 한 지류인 광천을 따라 상류로 올라가면 금강송면의 소재지 삼근리에 이른다. 삼근리에서 상류 쪽으로 더 가면 광천의 지류인 대광천을 만나게 되고, 이를 따라 계속 올라가면 소광리 후곡동이 나오는데, 마을을 지나 올라가면 삼거리가 나온다. 이 삼거리에서 대광천의 서쪽 지류를 따라 호음달마을...
-
경상북도 울진군 평해읍 오곡리 수진사에 있는 고려시대 석탑 유물. 오곡리 천축산 중턱에 위치한 수진사를 포함한 주변 일대는 모두 사지로 추정된다. 수진사는 대웅전 등 경내 건물이 모두 근년의 것이나, 부도와 석탑재 등의 석조물들이 남아 있으며, 와편이 산재해 있다. 신라시대에 창건되었다고 하나 알 수 없으며, 현재의 절은 1963년에 중건되었다. 석탑재는 지붕...
-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신화리 새말에 있는 고려시대 유물산포지. 국도 7호선을 따라 북면 소재지로 가다 보면 신화1리 새말이 나오는데, 유적은 새말의 서쪽에서 동쪽으로 두 갈래로 뻗은 해발 40m의 구릉 사이에 있다. 신화리 유물산포지는 2000년 국도 7호선 확장을 위한 예비 조사 때 도로 예정 지역 안에서 조갯날돌도끼·토기편 등을 채집함에 따라 알...
-
경상북도 울진군 평해읍 평해리에 있는 수령 700년의 느티나무. 평해리 느티나무의 높이는 15m이고, 둘레는 7.3m이다. 평해읍 설립 당시 심은 나무로 울진 평해리 느티나무[하성리]는 옛 동헌 터에 있으며, 나무 그늘이 좋아 여름철에 마을 사람들이 자주 찾는다. 평해리 느티나무는 평해읍 평해리 뒷산 읍성내 원터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위에...
-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주인리에 있는 고려시대 절 터. 장재산(長在山)[515.6m]의 북편 골짜기에 있어 장재사(長在寺)라는 사명(寺名)이 전해지는 절터이다. 현재 장재사지에는 석탑과 석불이 남아있으며, 주인리 사지라고도 불린다. 장재사지가 있는 주인3리는 동쪽은 응봉산 지맥 아래 대수호가 있고 주인2리·중리와 접하고 있으며, 서쪽은 절골·절터·갈매...
-
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정림1리 절골 정림사지에 있는 고려시대 석탑재. 석탑재는 하층 기단 저석과 하층 기단 면석을 동일석으로 만든 석재 2매, 하층 기단 갑석 1매, 상층 기단 면석 3매, 지붕돌[옥개석] 1매가 흩어진 채 남아 있다. 하층 기단 저석과 동일석으로 만든 하층 기단 면석은 2매 모두 각 면에 탱주 1주가 모각되어 있으며, 길이 126㎝, 높이 25㎝이다....
-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주인리에 있는 고려시대 삼층석탑. 울진군 북면 주인리에 있는 장재사지 중앙에 위치한다. 주인리 삼층석탑은 단층 기단에 몸돌[옥신석]과 지붕돌[옥개석]이 1점씩 남은 것을 다시 쌓은 것으로, 탑의 재료는 화강암이고 높이는 1.48m이다. 기단부(基壇部)는 지대석(地臺石) 위에 단층으로 있으나 4매로 짜인 지대석은 교란된 상태이다....
-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주인리 장재사지에 있는 고려시대 석불상. 주인리 석불좌상의 재료는 화강암으로 결가부좌(結跏趺坐)를 한 약사여래좌상(藥師如來坐像)이다. 얼굴 부분은 마멸이 아주 심하여 원상을 알 수 없으나, 왼쪽 눈은 은행처럼 큰 윤곽을 나타내며, 코도 굵게 조각되어 있다. 오른쪽 귀와 입은 형태를 알 수가 없다. 왼쪽 귀는 어깨에 닿을 정도로 내려져 있다...
-
경상북도 울진군 평해읍 직산리 직산리사지에 있었다고 전해지는 삼층석탑. 직산리 남산마을 서쪽에 있는 탑산골 골짜기 일대가 직산리사지로, 20여 년 전까지 탑이 남아 있어 남산마을 주민들이 탑돌이를 하기도 하였으나 보문사라는 태고종 사찰이 세워지면서 직산리 삼층석탑도 없어졌다고 한다. 근년에 개인 불당이 세워져 있다. 도난당하기 전의 기록과 사진을 토대로 살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