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조금1리 하조금마을에 있는 조선 중기 석축 산성. 고모산성에 관한 첫 기록은 『여도비지(與圖備志)』 평해군 고성조에 ‘고모성(姑母城)’이라는 성의 이름만 확인된다. 『대동지지(大東地志)』 평해군 성지조(城池條)에도 ‘고성’이라는 성의 이름만 기록되어 있다. 이후 『강원도읍지』·『평해군지』·『울진읍지』 등에는 전혀 나타나지 않다가 『울진군...
-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금천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정자 터. 정(亭)은 보통 정자(亭子)라고 부르며, 산수의 좋은 경치를 감상하며 놀이를 하기 위해 건립된 작은 집을 통칭한다. 정자는 층수에 따라 누정, 누각, 층루 등으로 구분된다. 관윤정은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금천리의 산수가 수려한 계곡 위에 위치하고 있었다고 한다. 현재 관윤정은 남아 있지 않으며, 관윤...
-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 앞을 흐르는 내[川]가 넓어 보여 지어진 이름이라고 한다. 1650년 경에 김녕김씨(金寧金氏)가 들어와 마을이 형성되었던 것으로 본다. 본래 평해군 근서면 지역으로서, 1916년 4월 1일 도계리(陶溪里)와 광곡리(廣谷里)가 통합되어 광품리로 개편되었다. 광품리는 광품1리와 광품2리 두 개의 행정리로 분리되어 있다....
-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덕산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1교구 본사 불국사의 말사. 자세한 건립 연대는 알 수 없으나 신라 흥덕왕 때 창건되었다고 전해진다. 지금의 사찰은 근년에 세워진 것이나 원래 광흥사의 터라 한다. 광흥사는 약 300년 전까지만 해도 사세가 번창하여 당시에는 현 덕산리 지역의 대부분의 전답과 임야가 광흥사의 소유였으며 이 지역의 주민들 대부분이 광흥...
-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외선미리에 있는 구슬령에 살았다는 신령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2001년 울진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울진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서쪽 외선미리에서 영양으로 넘어가는 곳에는 구슬령[珠嶺]이라는 높은 산봉우리가 있는데, 그곳에는 옥녀묘(玉女墓)라고 부르는 푸른 무덤과 옥녀사(玉女祠)라는 사당이 있다. 옛...
-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외선미리에 있는 산. 금장산의 명칭은 이 지역에 금이 매장되어 있다는 전설에서 유래한 것이다. 금장산은 백암산 바로 북쪽에 위치하는 산으로 영양군과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태백산맥에 속하는 산이다. 높이 848.4m이며, 남쪽으로 흐르는 계류는 외선미저수지로 유입된다. 온정면에서 백암산 다음으로 높은 산이며, 험준한 산골오지이...
-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금천리에 있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교회. 금천감리교회는 온정면 금천리 인근 지역민들에게 그리스도의 말씀과 복음을 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감리교가 처음 울진 지역에 들어온 때는 울진군 죽변면 후정리에 미감리교회 예배당이 건립된 1908년이었다. 이러한 감리교가 온정면 금천리에 전파된 것은 1960년 9월 12일 이종각이 온정면 금천리...
-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에 속하는 법정리. 과거 이 지역의 앞 내[川]에서 사금을 캤던 데서 지명을 금나리 또는 금천리라 하였다. 본래 평해군 근서면 지역으로서, 1916년 4월 1일 입암리(笠岩里)와 노은리(老隱里)가 통합되어 금천리로 개편되었다. 금천리는 금천1리, 금천2리, 금천3리 세 개의 행정리로 분리되어 있다. 금천리의 동쪽으로는 응봉산(鷹峰山)[38...
-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금천리 갑배마을에서 정월 대보름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동제. 매년 정월 대보름 자정에 금천리 갑배마을 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금천리 갑배 동제가 있었으나, 2005년부터 금천리 갑배마을에서 동제를 지낼 사람이 없어 2008년 현재 중단되어 지내지 않는다. 동신당은 금천리 갑배마을 입구 진입로 우측 산 중턱의 소나무 숲 가운데 석축을...
-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금천2리 두실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기 위하여 지내는 마을 제사. 구체적인 연원은 알 수 없고, 마을에 처음 터를 잡은 박씨를 모시고 있다. 마을에서는 서낭신을 ‘박씨 어른’이라고 부르며, 마을 입구 도로 좌측의 군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는 느티나무 주위로 시멘트 석축을 ㄷ자 형태로 쌓아 올려 지내고 있다. 박씨 어른을 모시기 위해서는...
-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금천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서당. 울진군 온정면 금천리 신림마을 남쪽 골짜기 안에 위치하고 있다. 금천리 서당은 온정면 일대의 유림에서 힘을 모아 지은 강학소로, 1925년에 건립되었다. 금천리 서당은 산을 등지고 자리 잡고 있다. 동향의 강당이 있으며, 강당의 배면으로 사당을 배치하였고, 강당의 왼쪽에는 동북향의 고직사가 있다...
-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금천리에 있는 삼국시대 유물산포지. 평해읍에서 국도 7호선을 따라 가다 남대천을 건너 지방도 924호선을 따라 백암온천으로 가는 국도 88호선으로 가기 직전에 군도를 따라 직진하면 금천리로 가게 된다. 금천리 유물산포지는 금천3리 노느실마을에 조금 못 미쳐 동쪽에 있는 해발 156m 정상에서 남서로 뻗은 구릉에 위치한다. 구릉의 앞으로는...
-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금천3리에 있는 성황신을 모셔놓은 신당. 금천리 입암 성황당은 신림마을에서 노은마을로 가는 도로 좌측 냇가 건너편 느티나무 숲에 있으며, 옆에 상여집이 있다. 원래는 현 신림마을 마을회관 우측 길가에 있었으나, 1970년대 새마을운동 때 도로를 확장하면서 지금의 자리로 옮겼다. 금천리 입암 성황당은 크게 선돌과 조산(造山)으로...
-
조선 중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문신. 본관은 영양(英陽). 현령 남각(南閣)의 현손이다. 증조할아버지는 남치인(南致仁)이고, 할아버지는 남장손(南長孫), 아버지는 남징(南澄)이다. 부인은 김해김씨이며, 아들은 참봉 남언륜(南彦倫)이다. 선조 때 진사로 장사랑(將仕郞)을 역임하였다. 1590년(선조 23) 세거지인 선사(仙槎)[지금의 경상북도 울진군 북부]에서 경상북도...
-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온정리에 있는 달공굴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달공굴은 달공화상이 수도하다가 부처님을 보게 된 곳이므로, 신성한 장소임을 강조하기 위하여 불심이 얕은 중은 죽었다는 내용을 덧붙인 것으로 보인다. 2001년 울진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울진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울진군 온정면 온정리 백암사 중턱에 큰 바위가 있는데,...
-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에 속하는 법정리. 본래는 강원도 평해군 근서면 지역으로, 큰 산 밑에 있다고 하여 덕산이라 하였다. 덕산리는 덕산1리, 덕산2리, 덕산3리로 나누어져 있다. 덕산1리의 속명은 광곡으로, 약 500년 전 밀양박씨(密陽朴氏)가 마을을 개척할 때 지형이 크고 넓다 하여 붙인 이름이다. 덕산2리의 속명은 직천(直川)인데, ‘고드내’라고도 부른다. 약 40...
-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덕산리 원덕산마을에 있는 신라시대 고분군. 덕산리 고분군은 덕산리 원덕산마을의 남쪽 앞산에 위치한다. 산은 독립된 형상으로 그 동사면에 구덩식 돌덧널무덤의 잔해가 발견된다. 덕산리 고분군은 2004년 경상북도문화재연구원에 의한 울진군의 문화유적분포지도 작성을 위해 실시된 조사에서 확인되었다. 고분군이 분포하는 원덕산마을 앞산의...
-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덕산리 원덕산에 있는 성황신을 모셔놓은 신당. 덕산리 원덕산 성황당은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덕산리 원덕산에서 광흥사(廣興寺)로 향하는 계곡을 따라 마을의 남쪽을 흐르는 개천 건너편 야산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덕산리 원덕산에는 산신당과 동신당 2개의 제당이 있다. 2개의 제당 모두 콘크리트로 벽을 마감...
-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덕산리 하덕산마을에 있는 성황신을 모셔놓은 신당.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덕산리 하덕산마을의 서쪽을 흐르는 개천 건너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다. 성황당은 당집과 당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당집은 단칸의 맞배지붕에 함석을 얹었고, 문은 쌍여닫이 살창으로 되어 있다. 당집 옆에 당목이 위치하고 있으며, 당집과 당목 주위에 방형으로 시멘트 담장을...
-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에 속하는 법정리. 과거 이 곳에 살던 박민덕이라 하는 사람이 마을을 지키며 덕을 쌓았던 데서 마을 이름을 덕걸·덕거리 또는 덕인이라 하였다. 1470년 경에 사람이 살게 되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던 것으로 본다. 본래 평해군 근서면 지역으로서, 1916년 4월 1일 양곡리(良谷里)·구현리(九峴里)·송현리(松峴里)·한송리(寒松里)·소아리(召兒里)의 통합...
-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소태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의식요. 명당은 풍수지리와 관련된 용어로, 청룡과 백호 등 사(砂)에 둘러싸인 구멍 바로 앞의 평탄한 땅을 가리킨다. 산소의 경우 묘판, 주거지의 경우 주건물의 앞뜰을 내명당이라 부른다. 원래 명당이란 황제가 신하의 배하를 받는 땅을 일컫는 용어로, ‘구멍에 참배하는 곳’이란 의미로 명당이라 칭하는 듯하다. 「명당경」은 명...
-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백암산 줄기의 진현고개[진티]에 얽힌 이야기. 울진군 온정면사무소에서 2006년에 간행한 『온정면 사람들의 삶과 민속』에 채록 내용이 실려 있다. 모르시골은 백암산 줄기가 남쪽으로 뻗어 내리다가 만들어놓은 후미진 심곡(深谷)이다. 1361년(공민왕 10) 북쪽 변방을 괴롭히던 홍건적의 무리가 고려에 침입하자 조정 대신들은 공민...
-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소태리에 있는 조선 말기의 정자. 모원정은 평해황씨(平海黃氏)의 시조(始祖)인 황락(黃洛)의 업적을 현창(顯彰)하고자 그 후손들이 종중(宗中)의 뜻을 모아 지은 재각(齋閣)이다. 이곳에서 선조의 제사를 지내고, 일가 노소가 모여 돈목(敦睦)을 강론(講論)하며, 술을 마시고 풍월을 노래했다고 한다. 모원정은 경상북도 울진군 온전...
-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온정리에 있었던 관광호텔. 백암온천 지역이 1979년 12월 31일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데 이어 1997년 1월 다시 관광특구로 지정되면서 설립된 1급 관광호텔이었다. 지역 관광 수요에 부응하여 관광객의 휴식과 요양 치료 및 각종 세미나와 연회 유치를 위해 설립되었다. 1913년 일본인이 건립한 백암여관의 전통을 이어받아 2001년에 새...
-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소태리에서 녹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쌀바위설화, 미혈설화는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이야기이다. 욕심에서 벗어나야 하는 승려가 욕심을 너무 부려서 끝내 벌을 받게 된다는 내용이다. 2001년 울진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울진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소태리 상류에 소재한 백암사에서 약 300미터 떨어진...
-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소태리에 있는 고려시대에서 조선시대 절 터. 백암사지는 백암관광호텔에서 북서쪽으로 등산로를 따라 700m 가량 올라간 지점에 있다. 등산로가 백암사지의 중앙을 통과한다. 울진읍 읍내에서 국도 7호선을 타고 남쪽 근남면 방면으로 직진하여 매화면과 기성면을 지난다. 평해읍 평해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국도 88호선을 타고 백암온천을 향해 직진하...
-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온정리에 있는 산. 영봉에 흰바위로 이루고 있어 밝맡이란 영암(靈岩)의 뜻으로 백암산이라 하며, 천혜의 보고로 많은 전설이 전해지는 명산이다. 울진군 온정면 온정리 백암온천의 서쪽에 자리잡은 백암산은 백두대간의 낙동정맥에 속한 산으로 산체가 크고 넉넉하며 계곡 또한 깊어 낙동강으로 흐르는 반변천과 동해에 유입되는 평해 남대천의 수원지이기...
-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소태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의식요. 「백암산 산신령 축원문」은 백암산의 신령께 제사를 올리면서 축원문 형식으로 부르는 의식요의 하나이다. 『주역』과 불경 등에 나오는 용어가 노랫말 속에 섞여 있어 일반인이 이해하거나 부르기는 어려운 노래이다. 백암산은 울진군 온정면과 영양군의 수비면 경계에 있는 산이다. 1987년 온정면 소태리에 사는 남...
-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온정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중소형 성곽. 백암산성(白巖山城)은 백암산 정상에서 동쪽으로 1㎞ 가량 떨어진 ㅅ자형 가지능선에 축성되어 있으며, 험한 지형을 이용한 연곽식(連郭式)의 내외성(內外城)을 갖춘 산성으로, 울진과 봉화, 영양의 내륙을 비롯해 동해로의 교통 요충지에 자리 잡고 있다. 구전에 따르면 신라시대 구대림(丘大林), 황락(黃...
-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선구리에 있는 숙박 및 수련 시설. 백암산심신수련원은 백암산[1,004m] 자락에 위치하고 있는데, 산·바다·계곡과 함께 온천도 즐길 수 있는 시설로, 가족 단위, 직장 및 학교의 단체 훈련장으로 각광 받고 있다. 백암산 일대를 배경으로 하는 관광과 체험 관련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설립하였다. 심신 수련을 위한 다양한 체험장과...
-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온정리에 있는 온천. 울진군 온정면 온정리에서는 백암온천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하고 있다. 신라시대 한 사냥꾼이 창에 맞은 사슴을 쫓다가 날이 저물어 포기하였다. 그 이튿날 다시 사슴의 행방을 찾아 근처를 헤매던 중 사냥꾼은 상처를 치유한 사슴이 도망가는 것을 보았다. 이를 이상히 여긴 사냥꾼은 사슴이 누워 있던 자리에서 뜨거...
-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소태리에 있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교회. 백암온천교회는 온정면 소태리 인근 지역민들에게 그리스도의 말씀과 복음을 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53년경 평해교회에 출석하던 온정면 소태리 이선교 성도의 가정에 모여서 예배를 보다가 1955년 10월 5일 한국청년단 건물을 빌려서 강릉 삼척 지방 평해구역기도처로 설립하였다. 외국인 선교사 감...
-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온정리에 있는 정보화마을. 울진군 온정면 온정리는 온정1리와 온정2리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졌는데, 온정1리는 양남아(陽南阿) 혹은 양지마, 온정2리는 음남아(陰南阿) 혹은 음지마라 한다. 온정리의 두 마을이 2002년 정보화마을로 지정되어 백암온천정보화마을이 되었다. 온정리에 있는 유명한 백암온천의 이름을 붙여 백암온천정보화마을...
-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소태리에 있는 숙박 시설. 호텔과 별장의 장점만을 갖춘 관광 숙박 시설로, 가족 단위 숙박과 취사가 가능한 종합 휴양 시설이다. 백암온천 지역의 관광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설립하였다. 1988년 10월에 설립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객실 수는 76㎡의 패밀리형 240실, 152㎡의 로얄형 9실 등 총 24...
-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소태3리 하암동에 있는 고개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울진문화원에서 1998년에 간행한 『울진의 설화』에 채록 내용이 실려 있다. 울진군 온정면 소태3리 하암동은 마을 앞 냇가에 깨끗한 화강암의 바위가 있어 마을 이름을 하암리라고 불렀다. 동네 앞의 크고 흰 바위는 마치 선박의 돛대와 같은 형태라고 하여 돛대바위라고...
-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에 속하는 법정리. 김해김씨(金海金氏)인 한 선비가 이 마을을 개척할 당시 사방의 산수(山水)가 아름다워 신선(神仙)이 놀던 자리라 하여 신선 선(仙)자와 이곳의 물맛이 특히 좋아 맛 미(味)자를 따고, 또한 마을이 골 깊숙히 있다 하여 내(內)자를 따서 마을 이름이 내선미(內仙味)라고 하였다. 본래 평해군 원서면(遠西面)에 속한 지역으로...
-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선구1리 내선미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동제. 선구1리 내선미마을에서는 동제를 동신제라 부른다. 동신제는 김녕김씨가 설촌한 고려 말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과거에는 연중 두 차례 한식과 중구에 동신제를 지냈으나, 일제강점기에는 일본인들의 간섭으로 중구 제사를 지내지 않고 한식에만 제사를 지냈다. 1990년부터는 음력...
-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조금리에 있는 고려시대 절 터. 온정면 조금2리 상조금마을에서 서쪽의 절골로 들어가면 계곡은 신기골과 선암사골로 나뉘어 백암산 방향과 영양 방향으로 갈라지게 된다. 북쪽인 선암사골로 약 1㎞ 가량을 올라가면 계곡 중앙에 자리한 느티나무 성황목이 있고, 성황목 남동쪽 계곡에 접해서 선암사지가 있다. 선암사지는 달공굴과는 약 1㎞ 떨어져 있...
-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외선미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정자 터. 정(亭)은 보통 정자(亭子)라고 부르며, 산수의 좋은 경치를 감상하며 놀이를 하기 위해 건립된 작은 집을 통칭한다. 정자는 층수에 따라 누정, 누각, 층루 등으로 구분된다. 선연정은 신선이 머물다가 갔다는 얘기가 전해질 정도로 경치가 좋은 온정면 외선미리의 연못가에 상사 이문표가 휴양을 위해 세운 정...
-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온정리에 있는 관광호텔. 지역 관광 수요에 부응하여 관광객의 휴식과 요양 치료 및 각종 세미나와 연회 장소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하였다. 1977년 성류장이라는 이름으로 문을 열었다. 이 후 1997년 1월 백암온천 지역의 관광특구 지정과 더불어 성류파크관광호텔로 이름을 바꾸고, 일본식 온천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재단장하였다. 지하 2층, 지상 7층...
-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에 속하는 법정리. 소태나무 정자가 있었으므로 소태정 또는 소태라 하였다. 본래 평해군 원서면(遠西面)에 속한 지역으로서, 1916년 3월 1일 하암리(河岩里)·상소태리·하소태리가 통합되어 소태리로 개편, 울진군 온정면에 편입되었다. 1971년에는 소태리가 소태1리·소태2리·소태3리로 각각 분리 되었다. 소태리의 서쪽에는 백암산(白岩山)[...
-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소태리에 있는 시대 미상의 각석문. 마애각석(磨崖刻石)으로도 불리는 각석문(刻石文)은 바위나 절벽에 새겨진 글씨로 금석문의 일종이다. 각석문은 대부분 지명이나 건축물 등과 관련된 것이 많다. 주로 마을 입구의 큰 바위에 새겨져 지명을 알리거나 명승지에 그 경치와 어울리는 이름을 새기기도 하고, 불경과 관련된 구절을 적어 두기도 한다. 또한 어떤 일...
-
14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소태1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기 위하여 지내는 마을 제사. 동제는 마을에 좋은 일만 있도록 마을을 지켜주는 동신에게 기원하는 제사이다. 동제를 잘못 지낼 경우에는 마을이 해를 입게 된다고 믿고 있어서 제사는 정성껏 올린다. 중소태마을에서는 원래 수구당, 수구바위, 수구신체 등 세 군데에서 동제를 지냈었다. 최근에는 수구바...
-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소태리에 있는 서화산 등에서 발원하여 평해 남대천 상류로 합류되는 하천. 소태리의 마을 이름은 소태나무 정자가 있었던 데서 유래가 되었고, 따라서 소태리에서 평해 남대천 상류로 합류되는 하천의 명칭도 소태마을의 지명에서 유래된 것이다. 대부분의 지역이 산지이고 농경지가 거의 없는 온정면은 소태천 하곡을 따라 좁은 농경지가 있고, 그 하곡...
-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외선미리에 있는 계곡. 신선계곡은 천연 기암절벽이 많은 계곡으로 계곡 전체에 소나무와 참나무가 울창하고, 계곡 곳곳에 여러 개의 담이 있다. 계곡물이 맑고 깨끗하며 갖가지 형상을 한 바위들과 한데 어우러져 비경을 이룬다. 이진사(李進士)라는 사람이 와서 보니 사방에 있는 계곡의 아름다움이 신선이 놀던 곳과 같다 하여 신선골이라...
-
엄임의를 시조로 하고 엄순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울진군의 세거 성씨. 영월엄씨의 시조는 당나라에서 고려로 귀화하여 영월군에 봉해진 엄임의이다. 후손들은 여러 지파를 구성하고 있으나 모두 단일본이다. 엄순은 단종의 시신을 거두고 잠적한 엄홍도의 후손으로 1455년(단종 3)에 화를 피하여 울진에 입향하였다. 1504년(연산군 10)에는 엄승이 갑자...
-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덕인리에 있는 조선 후기 열녀 영해박씨와 효녀 조낭자의 비. 열녀 영해박씨는 영해인(寧海人) 박상하(朴尙夏)의 딸로, 창녕(昌寧) 조명룡(曺命龍)의 처이다. 남편의 병환을 극진히 간호하여 회복시키자 그 행적이 알려져 1749년(영조 25) 정려를 명받았다. 조명룡의 딸 조낭자는 16세에 손가락을 잘라 수혈하여 어머니의 병을 완치시킨 사실이 알려져...
-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소태리에 있는 하수 처리장. 경상북도 울진군의 깨끗한 환경을 위해 기존의 오염된 생활하수나 온천수 등이 곧바로 온정천으로 흘러들어가게 하지 않기 위해서 온정천 오염하천 정화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5,604백만 원을 들여 1994년 5월 18일 준공하게 되었다. 온정공공하수처리시설은 14,313㎡[4,329평]에 달하는 부지 면...
-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 근처에 더운 샘이 있으므로 온천 또는 온정이라 하였다. 본래 평해군 원서면(遠西面)에 속한 지역으로서, 1916년 3월 1일 남하리(南何里)가 통합되어 온정리로 개편, 울진군 온정면에 편입되었다. 1971년에는 온정리가 온정1리와 온정2리로 분리되었다. 온정리의 북서쪽에 있는 백암산(白岩山)과 칠보산에서 발원하는...
-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온정리에서 비가 내리기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온정면 온정리에서는 옛날부터 말복 이후에 비가 내리지 않으면 모가 마르기 때문에 백암산 흰 바위나 용소에서 마을 제사의 형태로 기우제를 지낸다. 마을 주변의 산수가 뛰어나기 때문에 가뭄이 심할 때 기우제를 지내면 비가 온다고 생각했다. 근래에는 면에서 기우제를 주관하고 있는데, 면장이...
-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온정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동제.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온정1리 양남이마을과 온정2리 음남이마을에서 매년 양력 8월 15일에 산신, 성황신, 골맥이신에게 지내는 마을 제사이다. 온정리는 백암온천관광특구가 있는 온정면 소태리에서 남쪽의 조금리 방면으로 이어진 도로를 따라 약 1.5㎞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
경상북도 양산시 온정면 온정리에 있는 조선시대 산신제를 지내던 신당. 온정리 양남아에서 서쪽 독점골로 올라가는 길 옆 개천변에 있다. 온정리 양남아 산신당은 당목, 선돌, 제단, 담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느티나무 네 그루 앞에 이단으로 시멘트 제단을 조성하였고, 제단 위편에 작은 선돌을 세웠다. 장방형의 화강암인 선돌에는 접은 한지를 금줄로 묶어두었...
-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온정리에 있는 조선시대 태실 터. 태실이란 왕실에서 자손이 태어나면 의식과 절차를 거쳐 태(胎)를 묻은 시설을 말한다. 즉, 태(胎)는 태어난 아기의 생명선이며 근원이라 하여 예로부터 소중하게 다루었는데, 특히 조선시대 왕실에서는 아기가 태어나면 그 태를 전국의 길지(吉地)를 골라 태실을 만들고 묻었다. 태실은 아기태실(阿只胎室)과 가봉태실(加封胎...
-
경상북도 울진군에 속하는 행정구역. 본래 평해군 지역으로, 근서면(近西面)이라 하여 도계(陶溪)·금천(金川)·입암(笠岩)·노은(老隱)·대곡(大谷)·덕산(德山)·양곡(良谷)·구현(九峴) 등 15개리를 관할하였다. 1916년 3월 1일 원서면의 신촌(新村)·본둔(本頓)·외선미(外仙味)·내선미(內仙味)·탑구(塔邱)·하암(荷岩)·상소태(上蘇台)·하소태(下蘇台)·온정(溫井)·남아...
-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소태리에 있는 버스터미널. 온정종합터미널은 1979년 백암온천이 국민관광지로 지정·개발되어 관광객들을 운송할 수 있는 교통 거점의 필요성에 따라 운행하기 시작하였다. 1997년 백암온천이 관광특구로 지정되었을 때에도 온정종합터미널은 서울, 대구, 부산, 강원 등 전국적으로 관광객들을 운송하는 창구 역할을 담당하였다. 그러나 백암온천의 기...
-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소태리에 있는 공립 중학교. ‘올바르고 부지런하며 튼튼한 사람이 되자’라는 교훈 아래 ‘민주인’, ‘지성인’, ‘창조인’, ‘능력인’의 육성을 교육 목표로 삼고 있다. 1971년 4월 8일 9학급으로 개교하였으며, 1977년 3월 11일 12학급으로 증설되었다. 1994년 4월 4일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였고, 1994년 8월 30일 체육관을 준공하...
-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소태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올바른 인성과 창의력을 지닌 인재 육성’이라는 교육 지표 아래 ‘몸과 마음이 튼튼한 어린이’, ‘예절과 규칙을 잘 지키는 어린이’, ‘새로움을 찾아 도전하는 어린이’, ‘이웃을 알고 협동하는 어린이’ 육성을 교육 목표로 삼고 있다. 1929년 2월 16일 온정공립심상소학교로 개교하였다. 1938년 온정공립소학교, 1...
-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에 속하는 법정리. 오래 전에 김해김씨(金海金氏)라는 선비가 마을을 개척할 당시 사방의 산수(山水)가 아름다워 신선(神仙)이 놀던 자리라는 뜻의 선(仙)자와 물맛이 좋다는 미(味)자를 따서 마을 이름이 선미(仙味)가 되었다. 그리고 선미 바깥쪽이 되므로 바깥선미·밭선미 또는 외선미라 하였다. 본래 평해군 원서면(遠西面)에 속한 지역으로서, 1916년...
-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외선미리에 있는 고려시대에서 조선시대에 걸쳐 조성된 역원 터. 외선미리 다시원지는 옛 평해군에서 서부 내륙 지역 간의 교통로에 설치되었던 역원으로, 지방 행정 시설 기능과 공무 및 일반 여행자의 교통 편의 기능이 복합된 독특한 행정 교통 건축으로 추정된다. 고려시대에 처음 설치된 다시원의 건물 터 32×35m 범위에서 5동 이상의 건물...
-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외선미리에 있는 조선 후기 영세불망비. 온정면 외선미리 원마마을에서 안마마을 쪽으로 약 100m 지점에 있는 권숙도의 밭과 최용숙의 집 담장 경계에 세워져 있다. 군수겸울도첨사 심의완 영세불망비는 파손이 심한데, 비신의 상부를 반원형으로 하여 비수를 표현하였으며, 비대는 없다. 비의 너비는 33.5㎝이고, 두께는 10.5㎝이다. 군수 이...
-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외선미1리 안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동제. 원래는 외선미1리 안마을과 외선미2리 원마을에서 함께 동제를 지냈으나 1960년대 중반부터 안마을에서 전담하고 있다. 안마을의 안쪽 가장자리와 마을의 입구에 해당하는 곳에 각기 상수구당과 하수구당을 두고 매년 한식과 중구에 동제를 지내고 있다. 외선미1리 안마을의 두 제당...
-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외선미리에 있는 고려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유물산포지. 백암온천에서 영양으로 넘어가는 국도 88호선을 따라가면 오른쪽에 원마을이 형성되어 있고, 여기서 구지골을 형성하고 있는 작은 계곡을 따라 서쪽으로 약 800m 정도를 올라가면 오른쪽에 작은 봉우리로 이루어진 곡저평야가 있다. 이곳에 외선미리 유물산포지가 있는데, 험준한 산에 둘러...
-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금천리에 있는 수령 250년의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쌍떡잎식물 쐐기풀목 느릅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으로 규목(槻木)이라고도 한다. 높이 26m, 지름 3m까지 자란다. 굵은 가지가 갈라지며, 나무껍질은 회백색이고 늙은 나무에서는 나무껍질이 비늘처럼 떨어진다. 꽃은 5월에 취산꽃차례를 이루며 피고, 열매는 핵과(核果)를 맺으며 10월에 익는다. 산기...
-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소태리에 있는 수령 500년의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쌍떡잎식물 쐐기풀목 느릅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으로 규목(槻木)이라고도 한다. 높이 26m, 지름 3m까지 자란다. 굵은 가지가 갈라지며, 나무껍질은 회백색이고 늙은 나무에서는 나무껍질이 비늘처럼 떨어진다. 꽃은 5월에 취산꽃차례를 이루며 피고, 열매는 핵과(核果)를 맺으며 10월에 익는다. 산기...
-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소태리에 있는 수령 400년의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쌍떡잎식물 쐐기풀목 느릅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으로 규목(槻木)이라고도 한다. 높이 26m, 지름 3m까지 자란다. 굵은 가지가 갈라지며, 나무껍질은 회백색이고 늙은 나무에서는 나무껍질이 비늘처럼 떨어진다. 꽃은 5월에 취산꽃차례를 이루며 피고, 열매는 핵과(核果)를 맺으며 10월에 익는다. 산기...
-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소태리에 있는 수령 300년의 소나무. 소나무는 겉씨식물 구과목 소나무과의 상록 침엽 교목으로 높이 35m, 지름 1.8m까지 자란다. 꽃은 4~5월 피고, 열매는 이듬해 9~10월에 익는다. 겨울눈은 적색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북동부, 우수리,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화분은 송홧가루를 만들어 다식을 만들 때 섞으며 속껍질은 우려내어 송기...
-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지역에서 백암의 게르마늄을 이용하여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쌀.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의 온정농협이 생산하는 울진백암게르마늄쌀은 농협이 생산을 지원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자금을 지원하여 지역 특산물로 개발한 쌀이다. 게르마늄에는 유기성 게르마늄과 무기성 게르마늄이 있는데, 무기성 게르마늄은 복용할 수 없지만 체외에 부착하거나 살갗에 닿게 하...
-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온정리와 소태리 백암온천관광특구에서 해마다 열리는 축제. 1979년 12월 31일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온정리·소태리 일원 3,433,000㎡가 백암온천관광특구로 지정되었다. 백암온천은 주왕산권의 중앙부, 울진군의 남단 924번 지도상에 입지하며, 울진에서 47㎞, 영양에서 30㎞, 평해읍에서 12㎞ 지점에 위치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온천 관광지...
-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의 친환경쌀작목반이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하는 쌀. 울진생토미는 온정면 친환경쌀작목반이 218㏊의 논에서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생산한 쌀이다. 친환경농법을 이용하여 기존의 유기농법과는 싹을 틔우는 방법부터 차별화된 방법을 이용하여 울진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농법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온정면 친환경쌀작목반에서는 2002년부...
-
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독립운동가. 1905년 을사조약(乙巳條約)이 체결되자 죽기로 작정하고 식음을 전폐하였으나 훗날에 큰일을 도모할 생각을 하고 3일 만에 다시 밥상을 대하였다. 1920년 물가의 하락을 목적으로 “외국품은 물론 일제의 생산품도 구매하지 말자”는 내용의 일본 물품 배척 포고문을 온정리(溫井里) 일대에 게시하였다. 이 사건으로 온정주재소에 구금되었다가 울진...
-
1977년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소태리에 건립된 독립운동가 이목익·이화익 형제를 기리는 비. 온정면 소태리 하암동(河岩洞) 태생인 이목익(李穆翊)은 품성이 강직하여 비리에 굴하지 않으며 편안하고 검소한 성품을 가졌다. 특히 외래품을 적극 배제하였으며 1905년에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통탄하여 음식을 전폐하고 충(忠)으로 죽기를 작정하였으나, 아들과 조카들이 음식을 권하기...
-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외선미리에서 인바위와 옥녀무덤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인바위와 옥녀무덤」은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에 평해 원님이 한양으로 상경하면서 직인을 숨긴 바위를 인(印)바위라 하고, 죽은 딸의 무덤을 옥녀무덤이라고 명명했다는 유래담이다. 2001년 울진군지편찬위원회에서 발간한 『울진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평해...
-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이 옥녀(玉女)가 금은고금(金銀鼓琴)을 잡고 노래 부르는 형태라 하여 마을 이름을 조금(操琴)이라 하였다. 약 400년 전에 창녕조씨(昌寧曺氏)라는 선비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본래 평해군 원서면(遠西面)에 속한 지역으로서, 1916년 3월 1일 상조금리와 하조금리가 통합되어 조금리로 개편, 울진군 온정면에 편입되...
-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조금리에 있는 조선시대 각석문. 마애각석(磨崖刻石)으로도 불리는 각석문(刻石文)은 바위나 절벽에 새겨진 글씨로 금석문의 일종이다. 각석문은 대부분 지명이나 건축물 등과 관련된 것이 많다. 주로 마을 입구의 큰 바위에 새겨져 지명을 알리거나 명승지에 그 경치와 어울리는 이름을 새기기도 하고, 불경과 관련된 구절을 적어 두기도 한다. 또한 어떤 일을...
-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조금2리 상조금마을에서 마을 수호신에게 지내는 동제. 조금리는 마을이 옥녀가 북과 가야금으로 노래를 부르는 형상이라는 데에서 지명이 유래되었다. 조금2리 상조금마을은 백암산에서 발원한 평해 남대천의 상류에 위치한 산간촌락이다. 이 마을은 ‘황씨 터전에 박씨 배판에 손씨 골맥이’라 하는데, 현재에도 평해황씨, 영해박씨, 밀양손씨가 주민의...
-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조금리에 있는 조선시대 유물산포지. 평해읍에서 국도 7호선에서 남대천을 건너 지방도 924호선을 따라 백암온천 입구에서 남쪽으로 남대천의 상류를 계속 거슬러 올라가면 온정면 조금리 하조금마을이 나온다. 여기서 좀더 내려가면 서쪽으로 조금리 상조금마을이 나온다. 상조금마을에서 하조금마을까지는 매우 긴 충적대지가 형성되어 있다. 조금리 유물...
-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조금리에 있는 조선 말기 온돌 중심형 6칸 겹집. 백암온천지구가 있는 소태리에서 남대천변의 남쪽 포장길로 3.5㎞ 가량 들어간 천변 산록에 하조금마을이 있다. 이곳은 남대천을 따라 소태리, 온정리, 조금리를 거쳐야만 들어갈 수 있는 산간 오지이다. 하조금마을은 천변, 또는 골짜기 입구나 산록에 띄엄띄엄 작게는 서너 채, 많게는 20여 호...
-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조금리 하조금마을에 있는 조선 후기 온돌 중심형 10칸 겹집. 울진군 온정면을 관통하는 남대천을 따라 크고 작은 마을들이 띄엄띄엄 산촌을 이룬다. 조금리 이원재 가옥은 온정면에서도 산간 오지로 알려진 조금리 하조금마을 남단의 뒤쪽에 위치한다. 백암온천지구가 있는 소태리에서 남대천을 따라 3.5㎞ 가량 들어간 천변 산록에 하조금...
-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조금1리 하조금마을에서 마을 수호신에게 지내는 동제. 남대천의 하류에 위치한 조금1리 하조금마을에서는 매년 음력 10월 15일에 마을 제사를 지내고 있다. 하조금마을은 ‘장씨 터전에 황씨 골맥’이라 하여 이 두 설촌조를 수호신으로 모시고 있다. 하조금마을의 신당은 당목인 느티나무 숲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곳은 여러 그루의 느티...
-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소태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단가. "죽장 짚고 풍월 실어라/만리 강산을 유령 가자/폭포도 좋다마는" 대목은 판소리를 부르기 전에 목을 풀기 위하여 부르는 단가(短歌)의 하나인 「죽장망혜(竹杖芒鞋)」의 일부이다. 죽장(竹杖)은 ‘대지팡이’이며, 마녀는 망혜, 곧 ‘마혜(麻鞋)’의 잘못으로, 삼이나 노 따위로 짚신처럼 삼은 미투리를 말한다. 대지팡이를...
-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조금리에서 죽변면 죽변리까지 연결되는 지방도. 지방도 920호선은 온정면 조금리가 기점이고 죽변면 죽변리가 종점인 도로이다. 울진군의 내륙 지역을 관통하는 도로로서, 온정면과 매화면, 기성면, 죽변면 방향으로 연결되어 있다. 지방도 920호선은 길이 65.900㎞이며, 폭원은 왕복 2차선으로 10m 이내이다. 지방도로서는 매우...
-
경상북도 울진군에서 음력 8월 15일에 지내는 명절. 추석은 설날과 더불어 한국의 대표적 명절로서 음력 8월 15일이며, 이를 한가위, 중추절이라고도 한다. 이때 울진 지역에서 행하는 의례 및 행위, 먹는 음식 등은 타 지역과 큰 차이는 없다. 여기에서는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덕산1리와 조금리의 사례를 중심으로 추석에 행해지는 풍속과 행위, 음식 등을 살펴보고자 한다....
-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광품리에서 팔선대와 광품폭포에 관련되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팔선대와 광품폭포는 온정면 광품리의 남대천 중류에 위치하고 있는데, 물이 맑고 산세가 매우 빼어난 곳이다. 이곳에 선녀 8명이 내려와 목욕을 하였다 하여 ‘팔선대’라 하고, 이를 시기한 용이 꼬리로 치자 바위가 두 동강 나면서 생긴 자연 폭포를 ‘광품폭포’로 명명했다고 전해지...
-
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청주(淸州). 호는 백헌(白軒). 청주한씨 시조인 한난(韓蘭)의 31대손이고, 울진 입향조 한위(韓緯)의 15대손이다. 할아버지는 한재린(韓在麟)이며, 아버지는 한필석(韓弼錫)이다. 덕릉참봉(德陵參奉)을 지냈다. 1905년 을사조약에 반대하여 전국에서 의병 운동이 일어나자 1906년 3월 6일 영해에서 의병을 일으킨 신돌석(申乭石...
-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소태리에 있는 애국지사 한영육의 비. 한영육(韓永育)의 호는 백헌(白軒)이며, 자는 낙삼(樂三)으로 본관은 청주이다. 시조 삼한삼중대광문하태위(三韓三重大匡門下太尉) 한난(韓蘭)의 31세손으로 청주한씨 울진 입향조인 한위(韓緯)의 15세손이다. 조부는 한재린(韓在麟)이며, 부친은 한필석(韓弼錫)이다. 1992년 8월 15일 정부에서 고인의...
-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소태리에 있는 울진군 유일의 미술관. 향암(鄕岩) 주수일이 미술의 불모지와 다름없는 울진군에 미술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하여 지역 미술 인구의 저변 확대와 문화 창달에 기여하고자 1999년 8월 1일 향암미술관을 건립하였다. 향암미술관의 부지 면적은 4,676.00㎡, 전시실 면적은 369.80㎡ 규모이다. 전시관은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