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노음리에 있는 전통 옹기 생산 업체.

[개설]

울진전통옹기는 자연에서 나오는 황토를 손으로 두들기고 다듬는 수작업을 거치고 화공약품을 사용하지 않으며, 소나무와 잡목 등을 태운 재와 약토를 적절히 혼합한 잿물[천연유약]을 입혀 높은 온도에서 구워낸다.

완성된 옹기는 안팎으로 뚫린 미세한 구멍을 통해 옹기 안과 밖의 공기 순환이 자연스럽게 생겨 물과 음식을 잘 썩지 않게 하여 오래 보관할 수 있도록 한다. 울진전통옹기는 바닥만들기→타림[태림]올리기→수레질→근개질→손잡이 만들기→말리기→잿물치기→굽기→완성 등의 단계를 거쳐 만들어진다.

[설립목적]

자연에 가장 가까운 그릇인 전통 옹기를 빚어 사람들의 건강에 도움을 주고 전통의 맥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74년에 미국 13개주에서 옹기 제작 시연회를 개최했으며, 경복궁 전통 체험 교실도 개최하였다. 2000년 11월 10일 울진전통옹기가 설립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생활 식기류, 옹기류 등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생활 식기류로는 차호 단지[양념단지], 국투가리[국그릇], 접시세트, 된장항아리, 간장병, 찬기세트, 냉장고 항아리, 자라병[주병], 정수기 등이 있다. 옹기류에는 달항아리, 두루미, 떡시루, 똥장군[내륙형, 해안형], 매실독, 소주걸이, 수련대, 식초병, 식혜단지, 쌀독, 옥느리기, 장독항아리, 찻상, 콩나물시루, 토끼단지, 학독 등이 있다.

[활동사항]

2005년에는 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에 참가하였으며, 2007년에는 제1회 한국전통문화상품전에도 참가하였다.

[현황]

2016년 현재 전문 옹기장이 2명이 전통 옹기를 제작하고 있다. 별도의 매장 없이 공장에서의 직접 판매와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판매를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