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울진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소태산 박중빈이 개창한 민족종교.

[개설]

원불교는 1916년 전라남도 영광에서 소태산(少太山) 박중빈(朴重彬)이 개창한 신종교이다. 우주의 근본 원리인 일원상(一圓相)의 진리를 신앙의 대상과 수행의 표본으로 삼는 종교로, 진리적 신앙과 사실적 도덕 훈련을 통하여 낙원 세계를 실현시키려는 이상을 내세우고 있다.

[변천]

1955년 원불교 대구경북교구가 설립되었으며 1977년 경상북도 울진군에 첫 출장 교화가 실시되었다. 이후 1979년에는 경상북도 울진군 후포 지역에 출장 법회를 실시하였다. 이 과정에서 교세가 많이 확장되어 1987년 7월에는 울진군 후포면 후포리 1003-8번지[청구천길 2-9]에 후포교당을 개소하였다.

1995년 4월에는 후포교당 증축 불봉식을 가지게 되었다. 2002년 10월에는 울진군의 북쪽으로 교화 활동을 넓히기 위한 목적으로 울진군 울진읍 읍내리 603-16번지[울진중앙로 186-15]에 대구경북교구 울진선교소를 개소하였다. 당시 교무였던 이진도가 명태, 인진쑥, 오징어, 미역 등을 판매하면서 교당을 마련하였다고 전해진다.

[주요 선교활동]

울진선교소는 초기 원불교를 알리기 위해서 개소 당시 부임한 김 교무가 매일 울진 읍내를 돌며 포교 활동을 하였으며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禪)과 요가 강의를 실시하기도 하였다. 이후 생활 보호 대상자, 독거노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원광보건대학 안경광학과와 미용피부과 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안경 무료 제작과 이·미용 봉사 활동을 펼치는 등 활발한 교화 활동을 펼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