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만가」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801522
한자 輓歌
영어의미역 Funeral Song
이칭/별칭 「해로가」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부구리
집필자 김기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요|의식요|상례의식요
기능구분 상례의식요
형식구분 선후창
가창자/시연자 김진곤[북면 부구리]

[정의]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부구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상례의식요.

[개설]

「만가」는 상여꾼이 상여를 메고 갈 때 부르거나, 봉분을 다지면서 부르는 상례의식요로, 지역에 따라 「해로가」라고 부르기도 한다. 화자는 사자(死者)로서, 이승과 저승의 경계에서 저승으로 떠나야 하는 심정을 사설로 풀고 있다. 「만가」의 기원을 중국 문헌에서 찾아보면 『고금주(古今注)』에서, “「해로」와 「호리」는 모두 장송의 노래이다. 이연년이 곡조를 만들고 「해로」와 「호리」로 구분하였다. 즉 「해로」는 왕공귀인을 보내는 노래, 「호리」는 사대부와 서인을 보내는 노래로 구분했는데 상여를 메는 자로 하여금 부르게 했다. 이 세상에서 이것을 일러 「만가」라고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채록/수집상황]

2001년 울진군 북면 부구리에 사는 김진곤[남, 60]이 부른 것을 채록하여 2001년에 출간한 『울진민요와 규방가사』에 수록하였다.

[구성 및 형식]

한 사람이 선소리를 하면 여러 사람들이 “어허 낭천 어화로다” 하고 후렴을 받는 선후창 형태로 부른다.

[내용]

가시 덤불 밟지 마라 북만산천이 무슨 말이냐/어허 낭천 어화로다/먹다가 가오 쓰다나 가오 오늘 하루만 놀다나 가오/어허 낭천 어화로다/부노처자 놓아 두고 어린 자식 떼어 두고/어허 낭천 어화로다/황천길은 멀다하나 대문밖이 저승이다/어허 낭천 어화로다/대문밖에 나서 보니 친한 친구 없더라/어허 낭천 어화로다/불시에 온 인생은 이 세상을 떠나 가오/어허 낭천 어화로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