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4009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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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景福宮打令 |
이칭/별칭 | 「난봉가」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 신전리 |
집필자 | 엄경흠 |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 신전리에 전해 내려오는 경기 민요 「경복궁 타령」의 변화된 소리.
[채록/수집상황]
1991년 이소라가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 신전리에서 김말엽(남, 당시 75세)의 창을 채록하였다.
[구성 및 형식]
일인 창으로 전통적인 경기 민요 「경복궁 타령」의 본사와 다소 변화된 가사를 부르고 후렴이 두 줄 붙는 형식이다.
[내용]
아침에 경복궁의 남문이 열리고 파루를 치는 광경을 전하고, 난봉꾼에 대한 내용과 삼수갑산 주변의 자연경관, 늙음에 대한 한탄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에 남문을 열고 바래를 치니/ 개명산천이 밝아온다/ 에에 엉허어야/ 럴럴럴 흥어지고 방아흥아로호다/ 에 난병이 났네 난병이 났네/ 남의집 외동아들 실실 난봉 났다/ 에 삼수갑산에 흘러간 물은/ 금사연으로 곰돌아 든다/ 에 금수강산은 다 되야가고/ 몹씰 백발이 날 침노 하노
[현황]
「경복궁 타령」은 대중 매체의 발달로 일찌감치 전국적인 파급이 가능했던 것이다. 노래의 가사와 곡조에 변화가 주어짐으로써 경상남도 양산 지역의 특징을 갖춘 민요로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