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400969 |
---|---|
영어의미역 | Consolidate the Foundation of Embankment's Song |
이칭/별칭 | 「망깨소리」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순지리 신평마을 |
집필자 | 엄경흠 |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순지리 신평마을에 전해오는 터 다지며 부르는 노동요.
[개설]
커다란 돌이나 나무토막에 줄을 달거나 손잡이를 달아 여럿이 들었다 놓으면서 터를 다질 때 함께 부르는 민요이다.
[채록/수집상황]
1991년 이소라가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순지리 신평마을 조경철의 창을 채록하였다.
[구성 및 형식]
선창자가 메기는 소리를 하면 후창자들이 ‘에이에라차하’ 하고 받는 형식이다.
[내용]
(메)에이여라차하/ (받)에이여라차하/ (메)천근 망깨는 공중에 놀고/ (받)에이여라차하/ (메)저게 가는 저 늙은아/ (받)에이여라차하/ (메)딸이나 있거든 사우나 정치/ (받)에이여라차하/ (메)딸이이사 있건마는/ (받)에이여라차하/ (메)나도 작고 키도 작소/ (받)에이여라차하.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터를 다지거나 못둑을 다지는 일은 농사와 생활에 중요한 일이지만, 혼자 하기는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따라서 협동해야 하는 일에 메기고 받으면서 하는 소리는 필수적이다.
[현황]
「못둑 다지는 소리」와 같은 노래는 받는 소리에 따라 차류·상사류·지경류·지정류·지점류·망깨류 등이 있는데, 양산시에서는 차류가 지배적이다. 망깨류는 드물게 수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