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401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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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莎草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식물(일반) |
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허만규 |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에 서식하는 사초과의 여러해살이풀.
[개설]
2000년 5월 경상남도가 경남발전연구원에 조사 의뢰한 ‘고층습지 생태계조사 및 보전방안’ 결과 양산시 영축산 단조늪에서 발견되었다. 대사초 잎에 무늬가 있는 개체로 무늬대사초(Carex sidrosticta Hance for. variegata W. Joeng)로 명명되었다.
[형태]
높이는 30㎝ 정도이다. 굵은 뿌리줄기와 뻗는 줄기가 있다. 밑동은 적갈색이고 초상엽(齧狀葉: 줄기를 둘러싸고 있는 칼집 모양인 잎)으로 둘러싸여 있다. 잎은 길이 10~32㎝, 너비 15~30㎝로 긴 타원형 또는 긴 바소꼴이며 끝이 점차 뾰족해진다. 뒷면에는 가는 털이 나 있다. 꽃은 양성화로 4~5월에 핀다. 작은 이삭은 5~8개이며 길이 15~70㎜로 곧게 선다.
작은 이삭의 윗부분에는 수꽃이 갈색으로 달리며, 밑 부분에는 암꽃 1~2개가 녹색으로 달린다. 과포(果苞: 곁잎 1쌍이 암·수술군을 둘러싸서 주머니가 되고, 꽃이 진 뒤 열매가 되어도 형태가 그대로 남아 있어 사초속의 주요 구별점이 됨)는 포영(苞穎: 잔이삭의 밑동에 있는 몇 개의 잎)보다 짧고 부리는 극히 짧으며 끝이 밋밋하다. 열매는 7~8월에 수과(瘦果)로 익는다. 타원형이며 끝에 작은 돌기가 있다. 암술대는 곧으며 끝이 3개로 갈라진다.
[생태]
오염되지 않은 산지의 습지에서 자란다. 특히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선리 취서산 북쪽 능선 단조늪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