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4017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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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미역 | Chionanthus Retusa |
이칭/별칭 | 육도목(六道木),니팝나무,니암나무,뻣나무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식물(일반) |
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허만규 |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에 서식하는 물푸레나무과의 낙엽 교목.
[형태]
높이는 20m, 둘레는 50㎝에 이른다. 가지는 회갈색이며 어릴 때 잔털이 조금 나 있다. 잎은 마주나고 타원형, 달걀 모양 타원형, 거꾸로 세운 달걀 모양이다. 잎 길이는 3~15㎝, 너비는 2.5~6㎝이다. 잎 표면은 녹색이며 주맥에 흔히 털이 나 있고 주맥 아랫 부분에는 연한 갈색 털이 있다. 잎 뒷면은 연두색을 띤다.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어린 나무의 경우에는 톱니가 겹으로 나 있다.
꽃은 암수딴그루로 5~6월에 취산꽃차례로 달린다. 꽃차례는 길이 6~10㎝로 새 가지에 달리며 밑에 잎이 있다. 작은 꽃자루는 7~10㎜이고 마디가 있다. 열매는 길이 1~1.5㎝의 핵과(核果)로 타원형이며 9~10월에 검은 보라색으로 익는다.
[생태]
골짜기나 개울 근처, 해변가에서 자라며 양지바르고 토심이 깊은 사질양토의 비옥한 땅에서 잘 자란다. 추위와 공해, 염해, 병충 등에는 강하나 건조한 곳에서는 잘 자라지 않는다. 동해안에서는 곧게 빨리 자라는 반면, 서해안·남해안에서는 생육이 더딘 편이다. 번식은 종자나 꺾꽂이로 한다.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 석계리에는 비록 고사했으나 수령이 약 180년 된 이팝나무가 있고, 양산시 상북면 신전리 95번지에 있는 이팝나무는 수령이 350년이나 된 것으로 보아 경상남도 양산시의 경우 이팝나무가 잘 자라는 생태적 특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역사적 관련사항]
나무의 꽃피는 모습을 보고 벼농사의 풍흉을 점치기도 하였고, 치성을 드리면 풍년이 든다고 믿어 신목(神木)으로 받들기도 하였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관상용이나 정원수로 기르고 땔감용으로 사용하기도 하였다. 목재는 염료재와 가구재로 사용한다. 니팝나무, 니암나무, 뻣나무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