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보현산 일대에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을 지향하고자 조성된 웰빙 숲.

[개설]

웰빙 숲이란 임업적 생산과 동시에 공익적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창출하는 건강한 숲을 뜻한다. 특히 보현산 웰빙 숲은 미래지향적 임업 활동을 통하여 영천 지역을 대표하는 숲다운 숲, 계획된 숲을 조성하고 국제적 흐름에 맞는 친환경적 산림 가꾸기를 도입한 복합 경영의 숲 조성을 목표로 한다.

보현산 웰빙 숲은 영천시가 정각리 보현산 일대에 조성한 산림경영 모델 숲으로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과 건강한 숲 가꾸기, 산림 테마 관광 구축을 통해 산림경영의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고자 조성한 곳이다.

보현산을 산림 테마 관광자원으로 조성하여 패러글라이딩 활공장, MTB코스 등 다양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의 보현산 별빛 축제, 한방 축제와 연계한 관광객을 유치하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데 목적이 있다.

[생물학적 특성]

다른 숲 가꾸기와 달리 보현산 웰빙 숲은 미래지향적인 숲으로 가꾸기 위해 영림 기술자들이 직접 선목하여 구역에 따라 야생화 및 치료 목적의 다양한 식생을 심었으며 전문적인 기술자들이 관리하고 있다. 고로쇠·음나무·소나무·팥배·산물푸레 및 하층 희귀식물들이 각 구역별로 구간 구간에 군락을 이루고 있다.

[자연 환경]

높이 1,124m의 보현산은 태백산맥[백두대간, 낙동정맥]의 줄기인 중앙 산맥의 중앙부에 있으며, 이 산이 하나의 맥을 이루므로 이 자체를 보현산맥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보현산에 조성된 웰빙 숲은 300㏊의 면적에 조성된 산림경영 모델 숲이다. 구역별로 다양한 수종의 식생이 있으며, 구들장 길·천수누림 길·태양 길·보현산 댐길·횡계구곡 길 등의 숲길이 있다.

[현황]

보현산 웰빙 숲은 영천시에서 2006년 9월 착공하여 2008년 8월에 완공한 산림경영 모델 숲이다. 총 사업비 30억 원을 들여 조성하였으며 크게 네 구역으로 나누었다.

‘친환경 산림경영 숲’ 지구에는 숲의 안정을 위한 관리경영 및 야생화의 생태적 복원을 목표로 숲길 옆에 생태 안정 식물을 식재하고 철쭉 복원 숲을 조성했다.

‘산림 복원 기능 숲’에는 체험 숲길을 조성하여 사방 재해지를 통한 교육이 가능토록 하였다.

‘경관 숲’ 지구에는 숲길 옆에 야생화 군락을 조성하고 세계절 동안 아름다운 경관이 연출되도록 꽃과 잎색을 구분하여 식재했다.

‘건강 치료 숲’ 지구에는 기능별 및 주제별 건강치료 숲길[천수누림 길]을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