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갈곡에 있는 병자호란 때 의병장 김원립의 기념비. 경주김씨 계림군 김균(金稛)의 9세손이었던 갈천 김원립은 1590년(선조 23)에 증 참판 김성진의 아들로 출생하여 1613년(광해군 5)에 등과하였고, 대과를 거쳐 능주목사가 되었다. 김원립은 능주목사로 있을 때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의병을 일으켰다. 1649년 9월 7일, 김원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