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토종 거북으로 물과 뭍 양쪽을 오가며 생활하는 담수성 거북이다. 동그랗고 긴 타원형의 등갑을 가지고 있으며, 등갑 위로 3개의 도드라기(융기선)가 나타난다. 암컷은 수컷에 비해 크기도 크고 색도 밝다. 수컷 중에서 몸 전체가 검은색임 흑화형 개체도 나타난다. 다리는 넓은 비늘로 덮여있고, 목과 눈 주위에 밝은 노란색의 줄무늬가 나타난다. 남생이는 우리나라 민물거북 중 등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