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9D04000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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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Poeun Seonsaengui Neoksi Jeomjihan Myeongdang Iyagi |
영어의미역 | A Tale of an Auspicious Site Chosen by Master Poeun's Soul |
지역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능원마을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양화 |
포은 정몽주 선생은 선죽교에서 돌아가셨는데 이미 죽음을 예견하고 말을 거꾸로 타고 갔다고 한다. 선죽교에는 지금도 피흘린 흔적이 선명하게 남아 있다고 하며 처음에는 풍덕(개성 부근)에 봉분도 없이 평장을 했다가 6년 뒤에 신원(伸寃)되어 고향인 경상도 영천으로 천장하고자 하였다. 행렬이 지금의 수지구 풍덕천동에 이르렀을 때 명정이 하늘로 날아올라갔다. 날리는 방향으로 쫓아가니 지금의 묘소 자리에 떨어졌다 지관을 시켜 보게 하니 천하대지요 보기드문 명당이었다. 이는 ‘하늘의 뜻이라’고 생각하여 고향으로 모셔가려던 것을 중지하고 현재의 자리에 묘를 쓰게 되었다고 한다. 풍덕천은 우리말로 ‘풍덕내’라고 하는데 이는 풍덕에서 왔다는 뜻이며 후에 풍덕천(豊德川)이라고 한자로 표기하게 되었다.
포은 성생의 묘는 쌍유혈이라고 하는데 용인 지방에서 전해지는 말로 3대지 8명당 가운데 으뜸으로 명당과 대지를 모두 겸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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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역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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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은 정몽주 묘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