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남도 부여군 은산면 가곡리에 있는 함양 박씨 집성촌. 함양 박씨(咸陽 朴氏)는 신라 경명왕(景明王)의 셋째 아들인 박언신(朴彦信)을 시조로 하고, 고려 때 예부상서를 지낸 박선(朴善)을 1세조로 하여 세계를 이어 오고 있다....
-
김알지를 시조로 하고 김임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남도 부여군의 세거 성씨. 경주 김씨(慶州 金氏)의 시조는 경주 서쪽 시림(始林)[계림(鷄林)]의 금궤에서 나왔다 하여 탈해왕으로부터 ‘김(金)’이라는 성을 하사받은 김알지(金閼智)[?~?]이다. 김알지의 후손들은 미추왕(味鄒王)을 시작으로 신라의 마지막 국왕인 경순왕(敬順王)에 이르기까지 모두 38명의 왕을 배출하며 왕족의 지위를 유...
-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함양리에 있는 조선 전기 공주의 태실. 규암 의혜공주 태실(窺岩 懿惠公主 胎室)은 조선 시대 중종(中宗)의 둘째 딸이자 문정왕후(文定王后) 윤씨의 딸 의혜공주(懿惠公主)의 태실(胎室)이다. 태실은 왕실에서 출산이 있을 때 출생아의 탯줄을 봉안하고 표석을 세운 곳을 말한다. 규암 의혜공주 태실은 1941년 청농정이라는 정자를 짓기 위하여 터를 다지던 중 발견되...
-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중정리에 있는 고려 후기 문신 김거익의 조선 전기 묘. 김거익의묘는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중정리에 조성된 김거익(金居翼)의 묘이다. 김거익은 고려 후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의성(義城), 호는 퇴암(退庵)이고 고려 때 좌복야(左僕射)를 지냈다. 의성군(義城郡)에 봉해진 김용비(金龍庇)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김태권(金台權)이고, 형은 공조전서(工曹典書)를 지낸 김...
-
조선 전기 부여 지역에 은거하였던 문인. 김시습(金時習)[1435~1493]의 본관은 강릉(江陵)이다. 자는 열경(悅卿), 호는 매월당(梅月堂)·청한자(淸寒子)·동봉(東峰)·벽산청은(碧山淸隱)·췌세옹(贅世翁)이며, 법호는 설잠(雪岑)이다. 아버지는 김일성(金日省)이고, 어머니는 선산 장씨(仙槎 張氏)이다....
-
충청남도 부여군 외산면 만수리 무량사에 있었던 조선 전기 문신 김시습 초상화. 김시습 초상은 김시습(金時習)[1435~1493]의 초상화로 제작 시기를 알 수 없지만, 조선 전기에 그린 것으로 추정된다. 김시습의 본관은 강릉(江陵)이고, 생육신(生六臣)의 한 사람이다. 사육신(死六臣)이 사형을 집행 당한 이후에 백성들이 세조를 두려워하여서 시신을 수습하지 못하였는데, 김시습이 밤에...
-
조선 전기 부여 출신의 효자. 김원손(金元孫)[?~?]은 부여 홍산[현 충청남도 부여군 홍산면] 출신의 수군(水軍)으로. 부모가 살아 있을 때는 정성을 다해 봉양하였고, 부모가 사망한 뒤에는 사당을 지어 모든 제사를 예법에 따라 거행하였다고 한다....
-
충청남도 부여군 석성면을 중심으로 세거한 남양 전씨 집성촌. 남양 전씨의 집성촌이 있던 석성(石城)은 고려 초부터 석성현으로 유지되었다. 1914년 충청남도 부여군 석성면으로 개설되었다. 1973년 석성면 현북리가 부여읍으로 편제되었다....
-
충청남도 부여군에 세거하는 동래 정씨 집성촌. 동래 정씨(東萊 鄭氏)는 신라 육촌장 가운데 한명인 취산진지촌장(觜山珍支村長) 지백호(智伯虎)의 원손(遠孫)인 안일호장 정회문(鄭繪文)을 시조로 하고, 고려 초에 보윤을 지낸 정지원(鄭之源)을 1세조로 하여 세계를 계승하고 있다....
-
상국진을 시조로 하고 상원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남도 부여군의 세거 성씨. 목천 상씨(木川 尙氏)의 시조는 고려 초에 목천(木川)[현 충청남도 천안시 목천면 일대] 호장을 지낸 상국진(尙國珍)이다. 936년 후백제를 멸망시키고 고려가 통일 왕조를 세우자 후백제의 유민인 상국진은 목천 상왕산(尙王山)을 기반으로 항쟁을 이어 갔다. 이에 분노한 고려 태조 왕건(王建)은 상국진에게 가축...
-
충청남도 부여군 외산면 만수리 무량사에 있는 조선 전기 김시습의 사리를 봉안한 승탑. 무량사김시습부도(無量寺金時習浮屠)는 조선 전기 문인이었던 매월당(梅月堂) 김시습(金時習)[1435~1493]의 사리를 봉안한 승탑이다. 무량사김시습부도는 1973년 12월 26일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25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
-
조선 전기 부여 지역에 거주한 문신. 민기문(閔起文)[1511~1574]의 본관은 여흥(驪興)이고, 자는 숙도(叔道), 호는 역암(櫟庵)이다. 증조할아버지는 민해(閔解)이고, 할아버지는 충청도관찰사 민사건(閔師騫)이다. 아버지는 우부승지 민원(閔㥳)이고, 어머니는 사직서영 정숙돈(鄭叔潡)의 딸 봉화 정씨(奉化 鄭氏)이다. 부인은 최흡(崔潝)의 딸 경주 최씨(慶州 崔氏)이고, 아들은...
-
조선 전기 부여 지역의 열녀. 경주 이씨(慶州 李氏)[?~?]의 남편은 의흥위(義興衛)의 갑사(甲士)를 지낸 박원형(朴元亨)이다. 박원형의 처 경주 이씨는 부여에 살며 평소 남편을 지극히 섬겼는데, 어느 날 남편이 심한 병에 걸리자 자신의 손가락을 잘라 피를 약에 타서 먹여 낫게 하였다고 한다. 경주 이씨의 행적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여지도서(輿地圖書)』, 『...
-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능산리에 있는 조선 전기 문신 정흥인의 묘. 정흥인(鄭興仁)[1363~1436]은 본관이 하동(河東)으로 고려 때 도첨의찬성사(都僉議贊成事)를 지낸 정지연(鄭芝衍)의 후손이자 조선 전기 문신 정인지(鄭麟趾)[1396~1478]의 아버지이다. 조선 태종 때 내직별감(內直別監), 석성현감(石城縣監) 겸 권농병마단련판관(勸農兵馬團練判官)을 역임하였고, 이후 충적덕...
-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에 있는 조선 전기 향교. 부여향교(扶餘鄕校)는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에 있는 조선 시대 공립 교육 기관이다. 부풍향교(扶風鄕校)라고도 한다. 건립 연대는 명확하지 않으나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의 기록으로 보아 조선 전기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부여현의 북쪽 2리에 향교가 있었다고 한다. 『부여군향교지』에 기재된 구전에 따르면...
-
조선 전기 부여 출신의 문신. 상진(尙震)[1493~1564]의 본관은 목천(木川)이며, 자는 기부(起夫), 호는 송현(松峴)·향일당(嚮日堂)·범허재(泛虛齋) 등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상영부(尙英孚)이고, 할아버지는 상효충(尙孝忠)이다. 아버지는 상보(尙甫)이고, 어머니는 김휘(金徽)의 딸 연안 김씨(延安 金氏)이다. 부인은 개산부수 이효지(李孝智)의 딸 전주 이씨(全州 李氏)이다....
-
이익존을 시조로 하고 이흥의를 입향조로 하는 충청남도 부여군의 세거 성씨. 서천 이씨(舒川 李氏)의 시조는 고려 개국공신으로 알려진 이익존(李益存)[?~?]이고, 중시조는 충숙왕 즉위에 공을 세운 이언중(李彦忠)이다. 서천 이씨는 이흥의(李興儀)를 파조로 하는 부여공파(扶餘公派), 이흥려(李興麗)를 파조로 하는 주부공파(主簿公派), 이배근(李培根)을 파조로 하는 부사공파(府使公派)...
-
충청남도 부여군 석성면 석성리에 있는 조선 전기 향교. 석성향교(石城鄕校)는 충청남도 부여군 석성면 석성리에 있는 조선 시대 공립 교육 기관이다. 건립 연대는 명확하지 않으나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따르면 조선 전기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며, 석성현 북쪽 1리에 있었다고 한다. 석성향교는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 1621년(광해군 13) 현재 자리에 석성향교를 중건...
-
조선 전기 부여 출신의 문신. 순한량(荀漢良)[?~?]의 본관은 홍산(鴻山)이다....
-
조선 전기에 편찬된 관찬 지리지인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수록된 충청도 부여현편.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부여현(扶餘縣)은 1530년(중종 25)에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을 중수하여 편찬한 관찬 지리서이다. 충청도 부여현[충청남도 부여군의 옛 행정 구역]의 지리·풍속·인물 등 여러 측면이 종합적으로 수록되어 있다....
-
충청남도 부여군 은산면 경둔리에 있는 조선 전기 문신 홍윤성의 묘와 비. 은산 홍윤성 묘 및 비는 세조 대부터 성종 연간에 활동한 조선 전기 문신이자 공신 홍윤성의 묘와 신도비이다. 홍윤성[1425~1475]은 초명이 우성(禹成), 자는 수옹(守翁), 호는 영해(領海)이다. 1450년(문종 즉위) 문과에 급제하여 승문원부정자, 예조참의, 예조판서, 경상우도절제사, 좌의정, 영의정...
-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에 있는 조선 전기 사우. 의열사(義烈祠)는 1576년(선조 9) 부여현감 홍가신(洪可臣)이 건립한 조선 전기 사당이다. 홍가신은 부여가 역사적으로 충의로운 인물을 많이 배출하였으나 추모하는 사당이 없음을 안타깝게 여겨 사당을 세웠다. 홍가신은 의열사에 백제 말기의 3충신 성충, 흥수, 계백과 고려 말에 신돈을 탄핵한 충신 석탄(石灘) 이존오(李存吾)를...
-
조선 후기 부여 출신의 문인. 이경술(李景述)[1570~1640]의 본관은 함평(咸平)이며, 자는 비승(丕承), 호는 봉촌(鳳村)이다. 아버지는 선무랑 이돈(李惇)이다....
-
조선 전기 부여 지역에 은거한 문신. 이흥의(李興儀)[1409~?]의 본관은 서천(舒川)이며, 서천 이씨 부여 입향조이다. 부인은 홍윤성(洪允成)의 누이 회인 홍씨(懷仁 洪氏)이다....
-
충청남도 부여군 임천면 군사리에 있는 조선 전기 향교. 임천향교는 충청남도 부여군 임천면 군사리에 건립된 조선 시대 공립 교육 기관이다. 가림향교(嘉林鄕校)라고도 한다. 건립 연대는 명확하지 않으나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따르면 조선 전기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고, 군의 동쪽 5리에 향교가 있었다고 한다. 1688년(숙종 14) 임천군수 정석징에 의하여 현재 자리인...
-
충청남도 부여군 장암면 장하리에 있는 진주 강씨 집성촌. 진주 강씨(晉州 姜氏) 집성촌인 부여군 장암면 장하리(長蝦里)는 조선 시대 임천군 남산면에 속하였던 지역으로, 1895년(고종 32) 지방 관제 개정 때 장정리(長亭里)·후포리(後浦里)·탑리(搭里)·하곡리(蝦谷里) 일부를 병합하면서 장정리의 ‘장’ 자와 하곡리의 ‘하’ 자를 따서 장하리라 하였다. 1914년 군면 통폐합 때...
-
조선 전기 부여 출신의 문신. 전득우(田得雨)[?~?]의 본관은 남양(南陽)이며, 아버지는 전주(田柱)이다. 부인은 정씨(鄭氏)이고, 아들은 판중추원사 전흥(田興)이다....
-
충청남도 부여군 석성면 봉정리에 있는 조선 전기 무신 전득우의 묘. 전득우묘(田得雨墓)는 조선 전기 무신 전득우(田得雨)의 묘이다. 전득우는 본관이 남양(南陽)이며, 아버지 전주(田柱)는 고려가 망할 때 조선의 건국을 반대하여 공주로 유배되었다. 전득우의 아들 전흥(田興)은 태종 즉위 이후 원종공신에 녹훈되었으며, 세종 대에도 의금부제조, 형조참판 등을 지냈다. 1427년(세종 9...
-
조선 후기 부여 출신의 문인. 전석규(田錫圭)[1577~1669]의 본관은 남양(南陽)이며, 자는 사수(士受), 호는 한호(閒湖)이다. 아버지는 주부(主簿) 전탄(田坦)이다....
-
충청남도 부여군 석성면 정각리에 묘소가 있는 조선 전기의 효자. 전한로(田漢老)[?~?]의 본관은 담양(潭陽)이다. 아버지는 선무랑으로 이인도승(利仁道丞)을 지낸 전화(田和)이고, 어머니는 중랑장 황보린(皇甫璘)의 딸 영천 황보씨(永川 皇甫氏)이다. 부인은 숙부(叔父)인 승의부위 김경수(金敬修)의 딸 광주 김씨이다. 자식으로는 아들 3명이 있다....
-
조선 전기 부여 출신의 문신. 전흥(田興)[1376~1457]의 본관은 남양(南陽)이다. 할아버지는 전주(田柱)이고, 아버지는 형조참의 전득우(田得雨)이다. 어머니는 정씨(鄭氏)이다. 아들은 전가생(田稼生), 전조생(田稠生), 전수생(田穗生), 전동생(田秱生) 등이다....
-
조선 전기 부여 출신의 문신. 정인지(鄭麟趾)[1396~1478]의 본관은 하동(河東)이며, 자는 백저(伯雎), 호는 학역재(學易齋)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정익(鄭翊)이고, 할아버지는 정을귀(鄭乙貴)이다. 아버지는 정흥인(鄭興仁)이고, 어머니는 진천의(陳千義)의 딸이다. 첫 번째 부인은 조후(趙侯)의 딸 한양 조씨(漢陽 趙氏)이고, 두 번째 부인은 이휴(李携)의 딸 경주 이씨(慶州...
-
조선 후기 부여 지역의 열녀. 동래 정씨(東萊 鄭氏)의 아버지는 정사경(鄭思敬)이다. 사천현감을 지낸 정득열(鄭得說)의 아들 정택뢰(鄭澤雷)[1585~1619]와 혼인하여 하동 정씨(河東 鄭氏) 집안으로 출가하였다. 아들은 정천세(鄭千世)·정만세(鄭晩世)·정계세(鄭繼世)·정수세(鄭壽世)이다....
-
조선 전기 부여 지역에 거주한 문신. 정흥인(鄭興仁)[1363~1436]의 본관은 하동(河東)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정지연(鄭芝衍)이고, 할아버지는 정익(鄭翊)이다. 아버지는 정을귀(鄭乙貴)이고, 어머니는 민계창(閔季昌)의 딸 여흥 민씨(驪興閔氏)이다. 부인은 진천의(陳千義)의 딸 흥덕 진씨(興德 陳氏)이다. 아들은 정인지(鄭麟趾), 정인종(鄭麟踵), 정인각(鄭麟角)이다....
-
조선 전기 부여 출신의 문신. 조세철(趙世哲)[1477~?]의 본관은 풍양(豐壤)이며, 자는 국언(國彦)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조개평(趙開平)이고, 할아버지는 조후지(趙厚之)이다. 아버지는 충청도병마우후를 지낸 조익희(趙益禧)이고, 어머니는 정득훤(鄭得萱)의 딸이다. 부인은 허규(許揆)의 딸이다....
-
고려 후기 부여 지역에 은거한 문신. 조신(趙愼)[?~?]의 본관은 풍양(豐壤)이며, 초명은 조사렴(趙思廉)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조정(趙晶)이고, 할아버지는 조계령(趙季鴒)이다. 아버지는 조염휘(趙炎暉)이고, 어머니는 손원계(孫元桂)의 딸 밀양 손씨(密陽 孫氏)이다. 부인은 이암(李嵒)의 딸 고성이씨(固城李氏)이고, 아들은 조안평(趙安平)·조개평(趙開平)이다. 형은 조사충(趙思忠)...
-
조선 전기 부여 지역에 세거한 문인. 조익상(趙益祥)[?~?]의 본관은 풍양(豐壤)이며, 자는 서옹(瑞翁)이다. 조익상의 고조할아버지는 고려 시대에 우부대언(右副代言)을 지낸 조염휘(趙炎暉)이고, 증조할아버지는 회양도호부사(淮陽都護府使)를 지낸 조신(趙愼)이다. 할아버지는 공조좌랑(工曹佐郞)을 지낸 조안평(趙安平)이다. 아버지는 통사랑(通仕郎)을 지낸 조후지(趙厚之)이고, 어머니는...
-
조선 전기 부여 지역에 세거한 문신. 조지서(趙之瑞)[1454~1504]의 본관은 임천(林川)이며, 자는 백부(伯符), 호는 지족당(知足堂)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전중어사 조익(趙益)이고, 할아버지는 직장 조민원(趙敏原)이다. 아버지는 사헌부감찰 조찬(趙瓚)이고, 어머니는 정참(鄭參)의 딸이다. 부인은 정윤관(鄭允寬)의 딸 영일 정씨(迎日 鄭氏)이다....
-
조선 전기 부여 출신의 효자. 조효공(趙孝恭)[?~?]은 부여 임천(林川)[현 충청남도 부여군 임천면]에서 태어났다. 어머니가 사망하였을 때는 무덤가에 여막을 짓고 기거하며 몸소 제상(祭床)을 차려 절하며 애통해하였다. 곧이어 아버지까지 사망하자 염채(鹽菜)를 먹지 않고 허리띠를 풀지 않았으며, 6년 동안 죽을 먹었다고 한다....
-
황락을 도시조로 하고 황신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남도 부여군의 세거 성씨. 창원 황씨(昌原 黃氏)의 도시조는 중국 한(漢)나라의 장군이던 황락(黃洛)이다. 황락은 사신으로 교지국(交趾國)[베트남]에 다녀오던 중 풍랑을 만나 지금의 경상북도 울진군 평해읍 월송리에 표류하였고, 황락의 셋째 아들인 황병고(黃丙古)가 창원백(昌原伯)에 책봉되어 후손들이 창원을 본관으로 삼았다....
-
정도정을 시조로 하고 정흥인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남도 부여군의 세거 성씨. 현존하는 하동 정씨(河東 鄭氏)는 세 계통으로 이어지고 있다. 첫째는 통일 신라 말 하동으로 이거하여 고려 초에 평장사에 오른 정도정(鄭道正)을 시조로 하고 정석숭(鄭碩崇)을 1세조로 하는 계통이다. 둘째는 고려 덕종 때 문과에 급제한 뒤 도첨의좌정승과 검교태자첨사 등을 지낸 정응(鄭膺)을 시조로 하는 계통...
-
순경진을 시조로 하고 순한량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남도 부여군의 세거 성씨. 순씨(荀氏)는 중국 주나라 문왕의 아들이 순후(荀侯)에 책봉되면서 후손들이 성을 순씨로 하였다고 전한다. 순자(荀子)로 불리는 순황(荀況)의 후예 순자안(荀自安)이 신라로 건너와 우복야를 지냈다고 하는데 이후의 계보는 알 수 없다. 순씨는 홍산(鴻山) 외에 임천(林川)·창원(昌原)·연곡(連谷) 등의 본관이...
-
충청남도 부여군 홍산면 교원리에 있는 조선 시대 향교. 홍산향교(鴻山鄕校)는 충청남도 부여군 홍산면 교원리에 있는 조선 시대 공립 교육 기관이다. 건립 연대는 명확하지 않으나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따르면 조선 전기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고, 홍산현 북쪽 3리에 있었다고 한다. 1643년 유림 홍처윤이 향교가 너무 높은 곳에 있어 불편하므로 아래 평평한 곳에 고쳐...
-
조선 전기 부여 출신의 문신. 홍윤성(洪允成)[1425~1475]의 본관은 회인(懷仁)이며, 자는 수옹(守翁), 호는 영해(領海)이다. 초명은 홍우성(洪禹成)이다. 증조할아버지는 홍연보(洪延甫)이고, 할아버지는 홍용(洪容)이다. 아버지는 홍제년(洪齊年)이다. 첫 번째 부인은 남육(南陸)의 딸 남씨(南氏)이고, 두 번째 부인은 김자모(金子謀)의 딸 고령 김씨(高靈 金氏)이다. 아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