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000097
한자 釣龍臺
영어공식명칭 Joryongdae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쌍북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강종원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조룡대 - 충청남도 부여군
해당 지역 소재지 조룡대 -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쌍북리 지도보기
성격 바위

[정의]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쌍북리 백마강 가에 있는 바위.

[개설]

조룡대(釣龍臺)부소산 아래 백마강에 있는 바위이며, 소정방(蘇定方)이 백제 정벌 시 백마를 미끼로 용을 낚은 바위라는 전설이 전한다.

[명칭 유래]

『삼국유사(三國遺事)』 남부여 전백제 북부여(南扶餘 前百濟 北扶餘) 조에 “660년 소정방이 백제 침략 시 바위 위에 앉아서 고기와 용을 낚았기 때문에 바위 위에 용이 꿇어앉은 자국이 있어 용암(龍岩)이라고 불렸다”라고 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부여현 고적 조에는 “소정방이 백제를 정벌할 때 강을 건너려고 하자 홀연히 바람과 비가 크게 일어 백마를 미끼로 용을 낚으니 날씨가 개어 드디어 강을 건너 백제를 정벌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로 인하여 부여 부근의 강을 백마강이라고 하고, 바위를 조룡대라고 하였다”고 한다.

조룡대와 관련된 전설도 전한다. 소정방이 백제의 도성을 함락한 뒤 어느 날 태풍으로 수백 척의 당나라 병선이 침몰되었다. 소정방이 괴변의 원인을 묻자 백제를 지켜 온 강룡(江龍)이 화를 낸 것이라 하고, 용이 좋아하는 백마를 미끼로 하여 낚을 수 있다고 하였다. 이에 소정방은 쇠로 만든 낚시에 백마를 미끼로 하여 용을 낚았다고 한다. 그리하여 용을 낚은 바위를 조룡대, 부여 일대의 강을 백마강이라고 하였다는 것이다.

[자연환경]

조룡대부여읍 쌍북리 부소산고란사 북쪽 백마강에 있는데, 항상 물 위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주변에는 부여 부소산성(扶餘 扶蘇山城)[사적], 고란사(皐蘭寺)[충청남도 문화유산자료], 낙화암(落花岩)[충청남도 문화유산자료] 등의 문화유산이 있고, 맞은편에 부여 왕흥사지(扶餘 王興寺址)가 있다.

[현황]

조룡대는 고란사 선착장 북편 백마강에 있으며, 사람 한 명이 앉아 있을 정도로 작은 바위이다. 갈수기에는 조룡대가 확연하게 드러나 부소산 낙화암 아래 암벽과 연접된 부분이 확인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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