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에 있는 개신교 사회단체.

[설립목적]

안산YMCA는 한국YMCA 운동 이념을 기반으로 젊은이들이 그리스도의 뒤를 따라 함께 배우고 훈련하며, 역사적 책임 의식을 계발하고, 사랑과 정의의 실현을 위하여 일하며, 민중의 복지 향상과 새 문화 창조에 이바지함으로써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이룩한다는 기본 목적 아래 살기 좋은 안산, 녹색 도시 안산, 인간 마을 안산을 실현하고자 설립되었다.

[변천]

1993년 10월 9일 안산YMCA 프로그램센터를 개소하고 활동을 시작하였다. 같은 해 12월 소비자 운동을 추진하는 조직인 시민중계실을 개소하였고, 1994년 청소년상담실과 유아 교육 기관인 아기스포츠단을 개소하였다. 1995년 1월 10일 창립총회를 열고 1월 14일 공식 출범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안산YMCA는 창립 이래 지역 사회의 다양한 과제를 풀고자 시민운동, 소비자 운동, 청소년 운동, 어린이 교육 운동, 사회 체육 운동, 환경 운동 등을 펼쳐 왔다. 지역 정치 개혁과 지방 자치 정착을 위한 시민운동, 청소년들의 사회 참여를 지원하고 자조 활동을 지원하는 청소년 동아리 활동을 계속 추진하고 있으며, 주민 공동체를 형성하고 주민 자치를 실현하기 위한 마을 만들기 운동과 도시 개발에 대응하기 위한 시민운동도 펼치고 있다.

시민들의 영상 창작 활동을 중심으로 한 미디어운동센터, 자전거 타기 활성화를 위한 자전거사업단, 청소년의 인권과 정서 지원을 위한 청소년상담실, 지역의 작은 도서관을 운영하고, 문화 예술 교육 운동을 추진하는 교육문화복지센터 등 특정 영역의 사업 조직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활동사항]

시민 권익 보호와 사회 부조리 고발을 위한 프로그램인 ‘신문고’와 같은 전통적 YMCA 사업을 초창기부터 운영하였으며, 각종 소비자 피해 상담과 구제 활동을 펼쳐 오면서 안산녹색소비자연대 창립을 지원하는 등 지역 사회의 새로운 소비자 운동 단체를 조직하였다.

[현황]

2016년 현재 이사장 1명, 부이사장 2명, 재무이사와 기록이사 각 1명, 이사 20명, 이사회 25명, 위원회 10명, 클럽 8개에 200여명, 사무국에 5명이 활동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안산YMCA는 안산시의 최대 환경 현안인 시화호 문제를 중심으로 지역 사회 주민 조직을 통해 시화호 환경 생태 탐사 및 모니터, 시화호 주변 개발 대응 활동을 전개해 오면서 풀뿌리환경센터라는 새로운 시민 단체를 조직하는 등 새로운 시민 단체가 탄생하는 밑거름이 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