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5013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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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敎室 |
영어의미역 | Hangeul Classroom |
분야 | 문화·교육/교육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기도 안산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진호 |
[정의]
경기도 안산시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한글 교육 프로그램.
[개설]
경기도 안산 지역은 시화공업단지와 반월공업단지를 배후로 건설된 신도시로 1990년대 후반부터 외국인 노동자들이 대거 유입되고 국제결혼을 통한 다문화 가정도 늘어나게 되면서 국내 최대의 외국인 밀집 지역이 되었다. 2007년 통계에 의하면 안산 지역의 외국인은 32,983명에 이르며 미등록 법외 외국인 노동자까지 포함하면 4만여 명에 달해 안산시 인구의 약 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따라서 이들과 자녀들이 한국 사회를 잘 이해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한글 교육을 비롯한 학습 지도와 정서 지원과 같은 문화 활동 등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이를 위해 한글교실이라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현황]
안산시는 2007년부터 외국인 근로자의 언어 능력 향상과 외국인 여성결혼이민자들의 조기 적응을 돕기 위한 한글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한글교실은 외국인 근로자나 여성결혼이민자 등이 등록하여 약 5개월에 걸쳐 받는 교육 과정으로 결혼이민자반, 외국인근로자반, 컴퓨터반, 한국어시험대비반 등 총 4개 반이 운영되고 있다. 각 반별로 야간반과 주간반이 나누어져 있으며 한글 교육뿐 아니라 컴퓨터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한복체험, 전통 음식 만들기, 안산역사 투어 등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병행하고 있다.
한편 상록구 본오1동 주민센터에서도 2008년 5월 22일부터 이주 외국인들의 안정적 조기 정착을 위해 외국인 무료한글교실[Migrant Free Hangeul Class]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 시간은 매주 화요일·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이며 한글교육 외에도 월 1회의 예절교육과 분기별 문화탐방 등 한국문화 익히기도 병행하여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