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500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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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曲頭-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광덕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원회 |
준공 시기/일시 | 2005년 - 곡두 터널 준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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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구간 | 곡두 터널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 |
해당 지역 경유 구간 | 곡두 터널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광덕리 |
성격 | 터널 |
길이 | 665m |
차선 | 2차선 |
폭 | 9.2m[총폭]|7.5m[유효 폭] |
[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광덕리와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 산성리를 연결하는 터널.
[개설]
곡두(曲頭) 터널을 지나는 도로는 지방도 629호선이다. 지방도 629호선은 산성리에서 곡두 고개에 개설된 곡두 터널을 통해 광덕리로 연결되며, 광덕면과 풍세면의 중앙부를 남서~북동 방향으로 지나 풍세면의 북부에서 다른 도로에 연결된다.
[명칭 유래]
곡두 고개를 관통하는 터널이어서 곡두 터널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한편 곡두 고개는 고갯길이 구부러져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건립 경위]
곡두 터널을 지나는 지방도 629호선이 개통되기 전까지는 천안과 공주를 연결하는 도로는 공주시 정안면 운궁리·광정리·인풍리 등지를 거쳐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원덕리·대평리로 통하는 국도 23호선과 그 좌측부에 개설되어 있는 천안논산 고속 도로가 있을 뿐이었다. 그러나 국도 23호선과 천안 논산 고속 도로는 이 두 도로의 좌측에 있는 공주시 사곡면·유구읍·정안면과 북쪽으로 이 지역에 이어지는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지역 주민들에게는 원격화된 도로로 경제적·시간적 손실이 컸다. 특히 광덕리에 있는 광덕사(廣德寺)와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에 있는 마곡사(麻谷寺)로 통하는 도로가 제대로 개설되어 있지 않았다.
그동안 공주시 사곡면·유구읍·정안면과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간에 제대로 된 도로가 개설되지 못했던 것은 두 지역의 경계부에 있는 해발 고도 400여m의 곡두 고개 때문이었다. 따라서 곡두 고개를 관통해 두 지역을 직선상으로 연결하는 도로의 개설이 시급했다. 이 구간의 도로는 두 지역에 있는 마곡사와 광덕사에 대한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접근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공주시 중심부와 천안시 중심부를 직선상의 단거리로 연결하기 위해서도 필요했다.
이러한 필요에 의해 2004년에 곡두 고개를 관통하면서 공주시 사곡면·유구읍·정안면과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을 직선상으로 연결하는 지방도 629호선이 개설된 것이다. 13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다.
[변천]
곡두 터널이 개설되기 이전에는 공주시 사곡면·유구읍·정안면과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주민들은 곡두 고개를 도보로 넘어야 했고, 마곡사와 광덕사를 찾는 관광객들은 세종특별자치시 소정면의 서부와 공주시 정안면의 동부로 25㎞ 정도를 우회하는 등 시간적·경제적 손실이 컸다. 따라서 곡두 터널을 지나는 629번 지방도가 개설되면서 공주시와 천안시 간의 거리가 단축되고, 광덕사와 마곡사를 찾는 관광객도 크게 증가했다. 특히 지방도 629호선 연변 농촌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었다.
[제원]
총길이 665m이며, 총폭은 9.2m, 유효 폭은 7.5m, 높이는 6.7m이다. 공수는 1개이며, 교통량은 2011년 기준으로 1일 1,745대이다.
[현황]
곡두 터널이 있는 곡두 고개의 북쪽 비탈은 풍서천의 상류부를 형성하고 있고, 남쪽 비탈은 정안천의 상류부를 형성하고 있어서 곡두 고개는 풍세천과 정안천의 분수계를 이루고 있다. 풍세천은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을 거쳐 풍세면이 이르러 풍세면 북동부에서 곡교천에 합류되고, 정안천은 공주시 정안면을 거쳐 우성면을 지나면서 금강에 합류된다.
곡두 터널이 있는 곡두 고개 일대에는 마을이 곳곳에 형성되어 있는데, 곡두 고개의 북쪽으로는 곰푸리, 곡두재, 안심대 등의 마을이 입지해 있고, 남쪽으로는 산방이, 주막거리, 문달안리 등의 마을이 입지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