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5007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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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仁碩旌閭 |
이칭/별칭 | 김효자 정문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봉항리 648-1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강경윤 |
건립 시기/일시 | 1821년 - 김인석 정려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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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김인석 정려 - 충청남도 천안시 병천면 봉항리 648-1 |
성격 | 정려 |
양식 | 맞배지붕 |
정면 칸수 | 1칸 |
측면 칸수 | 1칸 |
[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병천면 봉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정려.
[개설]
김인석(金仁碩)은 조선 후기 사람으로 효성이 지극하여 아버지가 병에 걸리자 만뢰산에 올라 부친의 병이 낫게 해 달라고 하늘에 빌었다. 그런데 집으로 돌아가려고 하자 김인석의 효심에 호랑이도 감동하여 길 좌우에서 집까지 호위해 주었다고 한다. 또한 김인석이 죽으니 한 떼의 까마귀들이 상여가 묘지에 이르기까지 날아왔다가 장례를 마치자 날아가 버렸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이에 조정에서는 1821년(순조 21)에 정문을 내려 김인석의 효행을 칭송하였다. 또한 김인석 정려(金仁碩 旌閭)는 마을에서는 ‘김효자 정문’으로도 불린다.
[위치]
김인석 정려는 천안시 병천면 봉산리에 있다. 병천리에서 봉항리 방면으로 약 7㎞ 정도 들어가면 풍산 공원이 나오는데, 이 길의 옆쪽으로 약 20m 떨어진 곳에 정려가 위치한다.
[형태]
정면 1칸과 측면 1칸 규모의 맞배지붕의 겹처마를 한 익공(翼工)식 건물이다. 양 옆으로 방풍판을 설치하고 4면에는 홍살을 설치하였는데, 8각의 높은 주춧돌 위에 둥근 기둥을 세웠다. 본래는 정려를 둘러싸고 담장이 있었으나 근래에 담장을 허물고 잔디를 조성하여 관리되고 있다. 정려 내부에는 현액이 걸려 있다.
현판에는 ‘효자 증동몽 교관 조봉 대부 김인석 지문(孝子贈童蒙敎官朝奉大夫金仁碩之門)’이라고 쓰여 있다.
[현황]
건물의 전체적인 형태는 양호한 것으로 보이나 오랜 시간이 흘러 퇴색되었으며 단청이 많이 벗겨져 있다. 현재 정려에 대한 안내판조차 설치되어 있지 않다. 충청남도 역사 문화 연구원에서 주관하는 ‘문화재 상시 관리 활동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관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