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7018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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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전라북도 군산시 임피면 임피2길 51-3[읍내리 466-1]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송석기 |
현 소재지 | 강영구 가옥 - 전라북도 군산시 임피면 임피2길 51-3[읍내리 동상 마을 46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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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전통 가옥 |
양식 | 장여수장 2고주 5량가 팔작지붕[안채]|부속채 : 민도리 3량가 우진각 기와지붕[부속채] |
정면 칸수 | 5칸[안채]|4칸[부속채] |
측면 칸수 | 3칸[안채]|1칸[부속채] |
소유자 | 강영구 |
[정의]
전라북도 군산시 임피면 읍내리 동상 마을에 있는 조선 후기 주택.
[개설]
강영구 주택은 조선 후기에 건립된 부농 주택으로 안마당을 중심으로 안채와 부속채가 ㄱ자 형태로 배치된 주택이다. 안채는 조선 시대 후기 이후 군산 지역 주택 건축의 평면과 공간 구성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초가 형식으로 지은 부속채를 포함하여 전체적으로 소박한 농가 주택의 특성이 잘 나타나 있다.
[위치]
동상 마을은 임피면에서 동북쪽으로 서수면으로 이어지는 지방도 711호선과 임피 읍내를 가로지르는 동군산로가 합쳐지는 임피 사거리 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강영구 주택은 동상 마을 안쪽에 있으며, 마을의 북서쪽에 노성당[전라북도 유형 문화재 제132호]과 임피 향교[전라북도 문화재 자료 제95호]가 있다.
[형태]
강영구 주택은 안채와 부속채로 구성된 주택이다. 안채는 정면 5칸의 一자형 건물로 평면은 좌측부터 부엌 1칸·안방 1칸·대청 2칸·건넌방 1칸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조는 낮은 석축 기단에 자연석 초석을 앉히고 민흘림 사각 기둥을 세운 후 장여수장에 팔작지붕을 올렸다. 목조 가구는 2고주 5량가이다.
안방과 대청, 건넌방 앞쪽에는 툇마루를 두었고, 안방과 건넌방 뒤쪽에는 고방과 벽장을 두고, 대청 뒤쪽에는 툇마루를 둔 전후 툇간형의 평면이다. 근래에 부엌을 수리하면서 문과 창호를 교체하였고, 부엌의 우측면과 뒷면, 건넌방의 뒷면을 증축하여 수장 공간을 넓게 확보하였다.
안방과 건넌방 모두 여닫이 띠살문과 미닫이 아자살문의 겹문을 달았고, 대청에는 사분합 굽널띠살문을 달았다.
강영구 가옥 안채는 사용된 부재 규격이나 구조 형식 등에서 현실적이며 소박한 농가 주택의 특성이 잘 나타나고 있다.
안채의 좌측면으로 부속채가 있는데 정면 4칸의 一자형 건물로 방과 헛간, 광으로 구성되어 있다. 안채에 비해 격을 낮추어 단순하게 지은 건물로 본래 초가지붕을 현재는 시멘트 기와 지붕으로 바꾸었다.
[현황]
강영구 주택은 동상 마을 가운데 남향하여 자리 잡고 있다. 안마당을 중심으로 안채의 서쪽에 부속채가 직각 방향으로 배치되어 전체적으로 ㄱ자 형태의 배치를 이룬다. 집 주변으로 동상 마을이 인접해 있다.
[의의와 평가]
강영구 주택은 조선 후기 이후에 군산 지역 주택의 일반적인 一자형 평면의 건물이다. 안채는 방과 부엌을 중심으로 다양한 종류의 수장 공간이 발달하면서 전후 퇴칸형의 평면을 형성하는 겹집화의 경향을 볼 수 있다. 안채의 부재 규격이나 구조 형식 등은 크지 않고 소박한 편이며, 부속채는 단순한 형식으로 지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