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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음력 9월 9일에 조상에게 지내는 제사. 구일차례에서 ‘구일’은 음력 9월 9일을 말한다. 9는 음양 사상에서 양(陽)의 수인 홀수 가운데 가장 큰 숫자이다. 9월 9일은 가장 큰 양의 수가 겹쳤으니, 중양절(重陽節), 중구일(重九日)이라 부르고 으뜸가는 명절로 친다.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이처럼 중양절에 햇곡으로 제물을 차려 놓고 조상에게 지내는 제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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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임천면 군사리에서 해마다 정월대보름에 지내는 마을 제사. 충청남도 부여군 임천면 군사리에서는 해마다 정월대보름이 되면 저녁에 산제당에 올라 임천면민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며 군사리 동화제·당산제를 지낸다. 군사리 동화제·당산제는 본래 군사리의 정월대보름 마을 제사로 전승되어 오다가, 최근 임천면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세시풍속 및 마을 축제로 확대되어 당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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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은산면 금공리에서 해마다 정월 초사흗날에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금공리 산제·장승제(琴公里 山祭·장승祭)는 충청남도 부여군 은산면 금공리 주민들이 해마다 정월 초사흗날 저녁에 마을 북쪽에 있는 산제당과 마을 동쪽·남쪽에 있는 장승 앞에서 지내는 마을 제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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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정월대보름날 저녁에 행하는 세시풍속. 다리밟기는 해마다 정월대보름날 저녁에 인공 구조물인 다리[橋]를 밟으며 건강을 기원하는 세시풍속이다. 답교(踏橋), 답교놀이라고도 한다. 다리를 밟음으로써 신체의 일부인 다리가 건강해진다는 언어 주술적 관념과도 관련이 있는 건강 기원 풍속이다.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는 다리밟기에 많은 이가 참여하여 즐겼다. 다른 지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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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음력 5월 5일에 행하는 세시풍속. 단오는 설, 한식, 추석과 함께 우리나라 4대 명절의 하나로, 수릿날·천중절·중오절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음력으로 5월 5일이니, 예부터 동양에서 양(陽)의 수로 여기는 홀수 5가 겹치는 날이어서 양기가 왕성한 길일이나 절일로 여겼다. 경상도 일부 지역과 북한 지역에서는 단오를 명절로 삼아 차례를 지내기도 한다. 충청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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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을 수도로 한 백제 사비 시기 백제부흥운동을 주도한 승려 출신의 장군. 도침(道琛)[?~661 또는 662]의 출신이나 가계는 분명하지 않다. 사망 시기는 661년 또는 662년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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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에서 마을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며 함께 지내는 공동 제사.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는 여러 형태의 마을신앙이 전하여 오고 있다. 부여의 마을신앙은 주로 산신제나 장승제, 요왕제[용왕제], 장군제 등 다양한 마을 제사를 통하여 이루어진다. 마을 제사는 마을 사람들이 마을을 지켜 주는 마을 수호신에게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를 말하는데, 주로 정월대보름에 서낭당, 산신당,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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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에서 법사나 보살이 베푸는 의례나 신앙 행위.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무속신앙은 주로 전문적인 무당의 일종인 보살이나 법사들이 베푸는 의례나 신앙 행위를 말한다. 부여 지역의 민간에서는 특히 굿을 통하여 삶의 여러 문제를 종교적으로 해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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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에서 민중의 생활 속에 옛날부터 전하여 오는 신앙. 충청남도 부여군에서 민간신앙의 범주는 크게 고을 신앙, 마을신앙, 가정 신앙, 개인 신앙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 중에서 개인 신앙은 사람들 각각이 교회나 절 등을 다니며 신앙 활동을 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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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전승되어 오는 민간신앙에 녹아 있는 부여 지역 사람들의 삶.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는 다양한 형태의 문화유산이 남아 있다. 과거 백제 시대에 제작된 많은 문화재들은 여러 종류의 국보와 보물로 지정되어 있어, 부여를 관광하게 되면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한 지역의 문화유산은 지역의 정체성을 보전하고 전승하는 기본 유산이 된다. 그런 면에서 부여의 문화유산,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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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홍산면 북촌리에서 해마다 정월 열나흗날에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북촌리 장승제(北村里 장승祭)는 충청남도 부여군 홍산면 북촌리 주민들이 해마다 정월 열나흗날 저녁에 마을 입구에 서 있는 장승 한 쌍을 마을의 수호신으로 모시며 지내는 마을 제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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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석가모니의 탄생일에 지내는 풍습. 사월 초파일은 음력 4월 8일이니 줄여서 초파일로 부르기도 하고, 석가모니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이니 석가탄신일, 불탄일, 석탄절, 부처님오신날 등으로도 불린다. 충청남도 부여군의 불교계에서는 사월 초파일을 1년 중 가장 큰 기념일로 여겨 부처의 탄생을 경축하고 연등 행사나 관등놀이를 행한다. 불교 신자들 또한 이날 자신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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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에서 음력 3월 3일에 행하는 세시풍속. 삼짇날(三짇날)은 음력 3월 3일로, 봄이 무르익었음을 알리는 날이다.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는 삼짇날을 산이나 물가로 소풍가는 날이라고 한다. 삼짇날을 달리 답청절(踏靑節)이라고도 하는데, 파릇파릇한 풀밭에서 봄을 즐기는 데에서 나온 말이다. 자연을 즐기는 것 외에 봄소식을 품고 있는 음식을 먹는 날이기도 하다. 대표적인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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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음력으로 1월 1일에 행하는 세시풍속.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설은 음력으로 새해가 시작되는 첫째 날을 말한다. 예부터 이날은 새해를 여는 날이기에 명절로 삼고 기념하였다. 설은 원단(元旦), 원일(元日), 정조(正朝), 원정(元正), 세수(歲首), 신일(愼日) 등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별칭 대부분이 새해의 첫째 날 또는 으뜸되는 날이라는 뜻이다. 다만,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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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지역에서 해마다 같은 시기에 반복되는 생활 풍속. 세(歲)는 1년이고 시(時)는 계절을 뜻하니 세시풍속은 1년 4계절의 풍속을 말한다. 그런데 하나의 문화 소재가 풍속으로 인정받으려면 적어도 한 세대 이상 지속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세시풍속은 ‘해마다 같은 시기에 반복되는 풍속’으로 정의할 수 있다. 충청남도 부여군 지역의 세시풍속을 계절별로 나누어 보면 다음과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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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초촌면 송국리에서 해마다 정초에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송국리 산신제·거리제는 충청남도 부여군 초촌면 송국리에서 마을의 수호신으로 받드는 산신과 노신을 위하고자 길일을 택하여 지내는 의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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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에서 정월대보름에 오쟁이로 개울에 다리를 놓는 세시풍속. 충청남도 부여 지역의 많은 개울에는 과거 돌다리나 섶다리가 설치되어 있었다. 그런데 이러한 다리는 홍수가 나면 대부분 쓸려 내려갔고 그대로 방치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다가 겨울이 다가오거나 정월대보름이 되면 짚이나 새끼줄로 엮은 오쟁이에 돌덩이나 흙무더기를 넣어 개울에 일정한 간격으로 늘어놓아 다리를 재건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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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외산면 장항리에서 해마다 정월 초이렛날에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장항리 산신제는 충청남도 부여군 외산면 장항리에서 엣날부터 전승되어 오던 공동체 의례로, 해마다 정월 초이렛날 저녁이 되면 마을 오른쪽에 있는 산제당으로 가서 호랑이 산신에게 올리는 마을 제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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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음력으로 1월 14일과 1월 15일에 행하는 세시풍속. 정월대보름은 음력으로 새해 처음 맞이하는 보름으로,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는 설과 추석 못지 않게 많은 풍속이 널리 퍼져 있다. 풍속의 사례로 본다면 가장 많은 소재가 정월대보름 기간에 집중되어 있다. 정월대보름이 봄의 본격적인 시작과 농사의 개시 시점이기 때문이다. 부여 지역이 과거 오랫동안 농경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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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동지 후 105일째 되는 날에 행하는 세시풍속. 한식(寒食)은 예부터 설, 단오, 추석과 함께 우리나라 4대 명절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숙식(熟食), 냉절(冷節)이라고도 불린다.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는 이날 조상의 묘를 찾아가서 제물을 차려 놓고 제사를 올렸는데, 이를 한식차례, 한식성묘, 명절 제사[절사(節祀)]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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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에서 정초에 가족에게 불운한 운수가 있을 때 행하는 액막이 의례. 충청남도 부여군에서는 정초에 주부가 무당이나 점쟁이를 찾아가 가족의 운수를 보는 관행이 있다. 이때 가족에게 불운한 운수가 나오면 이를 홍수라고 한다. 홍수는 횡수(橫數)의 방언인데, 운수가 똑바로 서 있지 않고 누웠다는 뜻이니 불길함을 예고하는 것이다. 이럴 경우 나쁜 운수를 풀고자 정월대보름을 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