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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200063
한자 國士峰
영어음역 Guksabong
영어의미역 Guksabong Peak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경상북도 김천시 대덕면 문의리|내감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광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해당 지역 소재지 경상북도 김천시 대덕면 문의리|내감리지도보기
성격
높이 875.1m

[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대덕면 문의리내감리의 경계를 이루는 산.

[개설]

국사봉(國士峰)김천시 대덕면 문의리 원문의마을에서 북서쪽으로 약 1.1㎞, 내감리 내감마을에서 남동쪽으로 약 1.6㎞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 높이 875.1m의 봉우리이다. 고성산은 백두대간의 대덕산 남쪽에서 동쪽으로 갈라져 가야산으로 뻗어가는 산줄기의 첫 봉우리에 해당하며, 이 산줄기는 국사봉, 우두령, 수도산, 단지봉을 지나 가야산으로 이어진다.

[자연 환경]

국사봉 일대의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반상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반상화강암은 석영, 사장석, 흑운모 등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다. 특히 이 지역은 남-북 방향을 중심으로 한 여러 열의 단층선이 지나고 있는데, 이러한 단층선이 지나는 지역은 상대적으로 풍화 및 침식 작용이 활발히 발생하면서 단층선을 따라 골짜기를 이룬다. 대표적인 예로, 김천시 대덕면감천 최상류와 거창군 웅양면 계수천의 최상류는 우두령을 중심으로 북북동-남남서 방향의 직선상의 골짜기를 이루고 있다. 또한 이러한 단층선이 분포하면서도 상대적으로 풍화·침식에 저항력이 약한 연암(軟巖)이 분포하는 지역은 넓은 분지가 형성되기도 하는데, 이것은 국사봉의 바로 남쪽에 위치한 거창군 웅양면 한기리와 신촌리 일대의 분지 지형이 대표적인 예이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대덕면 남부의 국사봉 일대의 산지는 높이 900m 이하로 상대적으로 고도가 낮으며, 대덕면의 남동부와 증산면의 남부에 해당하는 수도산단지봉 일대는 높이 1,300m 이상의 높은 봉우리를 이루고 있다.

국사봉의 산정부는 소규모의 암설[돌 부스러기]과 토양층으로 이루어진 지표를 이루고 있으나, 국사봉 바로 남쪽의 사면의 최상류 지류 골짜기에는 기반암이 소나무와 참나무 등의 침엽수와 활엽수가 혼합림의 식생을 이루고 있다. 국사봉의 북쪽과 남동쪽에서 발원한 하천은 감천의 최상류에 해당하며, 국사봉의 남서쪽에서 발원한 하천은 계수천으로 불리며 남쪽으로 흘러 황강에 유입된다.

[현황]

국사봉은 백두대간에서 가야산을 잇는 산줄기이자 경상북도와 경상남도의 경계 지역으로서, 고도가 높고 경사가 급하여 산지는 거의 개발되지 않은 상태로 자연 상태를 유지하며 보존되고 있다. 그러나 국사봉 서쪽의 산록에는 소규모 채석장이 있어 경관을 다소 해치고 있다. 국사봉의 서쪽 산줄기에는 김천시 대덕면 내감리와 거창군 웅양면 한기리를 잇는 작은 고개인 감주재가 위치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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