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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201053
한자 金泉産業團地
영어공식명칭 Kimcheon Industrial Complex
영어음역 Gimcheon Saneop Danji
이칭/별칭 김천공단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지명/시설
지역 경상북도 김천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준웅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현 소재지 경상북도 김천시
성격 산업 단지
면적 2.984㎢

[정의]

경상북도 김천시에 있는 산업 단지.

[개설]

산업 단지는 19세기 영국에서 산업의 고속 성장에 따른 토지 이용의 합리화·지역 균형 개발 등의 필요성에 따라 개발한 것이 효시이며 낙후한 지역 개발을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기도 하였다. 한국에서도 1961년부터 경제 개발 5개년 계획이 실시됨에 따라, 1962년 울산공업단지를 시초로 하여 전국에 수많은 공업 단지[약칭: 공단]가 건설되었다. 공단을 성격별로 보면, 수출자유공단·수출산업공단·기계공단·종합화학공단·지방공단·민간공단 등 6개 유형으로 구분된다. 공업 단지 내에서는 각종 공업 시설의 이용 계획·임대·매도 행위 등에 관하여 계획에 따른 규제를 받게 된다.

입지적 조건으로서는 대체로 고속도로·항만 등의 시설과 가깝고, 땅값이 싸며, 공업용수를 얻기 쉬운 교외지를 선정하게 되고, 기존의 대도시 내에 있는 공업 시설을 이곳에 유치하기도 한다. 이처럼 공업 단지를 계획적으로 건설하기 때문에 계획공업지구 또는 조직공업지구(組織工業地區)라고도 했으며 최근에는 명칭이 산업 단지로 바뀌었다. 공업 발전의 주요 요건은 교통 입지라고 할 수 있는데, 김천은 서울~부산 간 중간 지점에 위치하고 있는 교통의 요충지로 오래전부터 도시가 형성될 정도로 양호한 지리적 여건을 가지고 있다.

[변천]

김천시는 유리한 지리적 여건에도 불고하고 1949년부터 포항·수원·순천과 함께 시로 승격된 후 60년이 되었지만 타 도시에 비해 뒤떨어져 있다. 인근 지역만 하더라도 1978년 구미가 시로 승격되어 굴지의 공업 도시로 성장했으며 점촌과 상주도 차례로 승격하여 신생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김천이 교통의 요충지이자 교육·문화의 중심 도시라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나 그 동안 인구 증가는 답보 상태였고 시세는 침체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였다.

그러나 1979년 11월 26일 당시 금릉군 개령면 대광동 646번지 일대에 지방 공업개발 장려 지구의 지정을 계기로 1987년 6월 19일 산업 단지 조성을 위한 김천시 개발추진협의회를 조직하고 산업 단지 조성에 착수하게 되었다. 그 결과 농공 단지 55만 7000㎡, 일반 공단[1차 산업단지] 74만 1000㎡을 합쳐 모두 129만 8000㎡[산업 지구 면적 132만㎡]의 산업 단지가 조성되었으며 기존 업체인 유한킴벌리가 여기에 포함되었다.

또한 2009년부터 2011년까지를 사업 기간으로 하는 김천일반산업단지 1단계 조성 계획에 따라 김천시 어모면 남산리 일대에 규모 80만 5000㎡의 음·식료품, 조립 금속, 기타 기계 및 장비, 운송 장비 등을 제조하는 기업 유치를 목적으로 산업 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현황]

김천의 산업 단지로는 김천1차산업단지, 김천2차산업단지, 대광농공단지, 지례농공단지, 감문농공단지, 아포농공단지가 있다.

1. 김천1차산업단지

김천1차산업단지는 행정 구역상 김천시 대광동·응명동 일원 구릉지에 조성된 총면적 74만 1108㎡[분양 면적 54만 9282㎡]의 지방 공업 단지로 경부고속국도 김천인터체인지에서 5㎞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1988년 「도시계획법」상 일단의 공업 용지 조성 사업 인가로 착공되어 1990년 1월에 완공되었다. 1일 1만㎥를 공급할 수 있는 공업용수 시설을 갖추고 있고, 1일 4,500㎥를 처리할 수 있는 폐수 처리장도 설치되어 있다. 2009년 말 기준 입주업체는 유한킴벌리, 두산전자사업을 비롯하여 모두 10개이며 종업원 수는 1,072명이다.

2. 김천2차산업단지

김천2차산업단지는 김천1차산업단지와 인접하여 조성된 1단지 확장 단지이다. 김천시가 1차 산업 단지 조성을 완료함과 동시에 2차 산업 단지의 개발을 추진하여 1990년 7월 2차 산업 지구를 지정하고, 1991년 7월 실시 계획 인가를 거쳐 착공했으며, 1993년 10월 준공하였다. 총 면적 133만 4687㎡[분양 면적 82만 9798㎡]이며, 1차 산업 단지와 합쳐 1일 3만㎥를 공급할 수 있는 공업용수 시설을 갖추고 있고, 1일 2만㎥를 처리할 수 있는 폐수 종말 처리장 시설을 갖추고 있다. 2009년 말 기준 입주업체는 피엔텔 김천공장, 롯데햄 김천공장, 고신기술을 비롯하여 모두 14개이며 종업원 수는 1,529여 명이다.

3. 대광농공단지

대광농공단지김천시 대광동 1000번지 일대에 1988년 7월에 착공되어 1989년 5월에 완공되었으며 총 면적은 55만 7060㎡[분양 면적 36만 1721㎡]이다. 2014년 12월 말 현재 입주 업체는 26개 업체, 가동 업체는 25개 업체이며 종업원 수는 1,007명이다.

4. 지례농공단지

지례농공단지는 노태우 대통령의 선거 공약 사업으로 지례면 도곡리 55번지 일대에 1989년 12월에 착공되어 1990년 8월에 완공되었으며 총 면적은 5만 6853㎡[분양면적 4만 4458㎡]이다. 2014년 12월 말 현재 입주 업체는 5개 업체, 가동 업체는 4개 업체이며 종업원 수는 56명이다.

5. 감문농공단지

감문농공단지감문면 보광리 376번지 일대에 1991년 12월에 착공되어 1993년 1월에 완공되었으며 총 면적은 10만 5135㎡[분양 면적 7만 9779㎡]이다. 2014년 12월 말 현재 입주 업체는 11개 업체, 가동 업체는 11개 이며 종업원 수는 364명이다.

6. 아포농공단지

아포농공단지아포읍 인리 1236번지 일대에 1997년 8월에 착공되어 1999년 12월에 완공되었으며 총 면적은 19만 17㎡[분양 면적 13만 4649㎡]이다. 2014년 12월 말 현재 입주 업체는 28개 업체, 가동 업체는 26개 업체이며 종업원 수는 855명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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