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대덕면 중산리에서 매년 6월 개최되는 환경 보호 행사.

[개설]

YMCA는 1844년 젊은이들의 정신적, 영적 상태의 개선을 목적으로 런던YMCA가 창립된 이래 오늘날 세계 100여 개국 1만여 개의 조직을 가진 기독교 민간단체이다. 우리나라에는 개화기에 들어와 90여 년의 역사 속에서 근대화와 민족 독립운동의 중심지 역할을 하였으며, 현재 전국 50여 개 도시에 회원 수가 10만여 명에 이른다.

[연원 및 개최 경위]

김천YMCA는 공식적으로 1928년 초대 회장인 유진성 목사와 초대 총무인 심문 장로에 의해 창립되었으며 오늘날 회원 사업, 어린이 청소년 사업, 사회교육 사업, 시민 사업, 환경 사업, 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중 환경 사업의 일환으로 김천 YMCA 환경 한마당과 재활용 장터 및 어린이 벼룩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김천 YMCA 환경 한마당은 김천 지역 초등학생 약 1,000여 명이 김천시 대덕면 중산리 강변공원에 모여 환경의 날 기념행사와 환경 글짓기 대회, 환경 그림 그리기 대회에 참가하며 올바른 환경 의식을 갖도록 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이다. 김천 YMCA 환경 한마당은 1993년부터 개최되기 시작하였다.

[행사 내용]

1부 환경의 날 기념행사에 이어 2부 대회 참가자들은 환경 문제의 심각성과 대책, 문제점 파악 등을 주제로 하는 작품을 쓰거나 그림을 그린다. 또한 산림 훼손을 중지하기 위한 성명서를 발표하여 시민들의 환경 의식과 행정 당국의 주의를 촉구하기도 한다.

[현황]

김천YMCA는 제26회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2021년 제28회 김천YMCA 어린이 환경 한마당(글쓰기와 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을 10월 2일(토) 오후 2시 YMCA 본관 세미나실에서 진행하였다. 시상은 그림 부분에서 대상(권현아 농소초등학교 5학년) 금상(박효우 금릉초등학교 6학년, 전채은 김천부곡초등학교 4학년, 전채린 김천부곡초등학교 3학년) 은상(이아민 김천부곡초등학교 3학년 외 5명) 동상(박준서 김천부곡초등학교 2학년외 7명) 장려상(이승연 동신초등학교 1학년 외 55명)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