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김천시에서 2006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궁도 대회.

[연원 및 개최 경위]

2000년 5월에 도민 체육 대회를 개최하면서 김천종합운동장 내에 1만 8500㎡의 규모로 사거리 145m의 공인된 시설을 갖춘 김산정(金山亭)이 건립되었으며, 궁도의 저변 확대를 위하여 2006년부터 매년 김천 전국궁도대회를 개최하여 전국의 명궁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다.

[행사 내용]

김천 전국궁도대회는 김천시 궁도협회가 주최하고 김산정이 주관하여 개최되는 행사이다. 경기는 단체전, 장년부, 노년부, 일반부, 실업부 등 5개로 나뉘어 치러진다. 시상은 경기 종목별로 개인 1~5위 입상자에 상장 및 부상이 주어진다. 제4회 김천 전국궁도대회는 2009년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개최되었으며, 이번 대회 단체전에서 우승은 인천 남호정, 준우승은 영천 금무정이 차지하였다. 차질 없는 준비와 스포츠 도시의 이미지 제고로 꾸준히 참가자가 증가하고 있다.

[현황]

제5회 김천 전국궁도대회는 2010년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김천종합운동장 내에 있는 궁도장 김산정에서 개최되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김천 전국궁도대회는 전국의 내로라하는 궁도인 2,000여 명이 참가하여 최고의 명궁 자리를 놓고 팽팽한 활시위를 당겼다. 단체전에서 칠곡 호국정[김만환, 김동호, 이영훈, 송준현, 이동희]이 우승을 차지하였고, 2위는 남원 황산정[정창근, 김성기, 김춘봉, 노시봉, 남광우], 3위는 금산 흥관정[곽평치, 허옥용, 허정호, 주영수, 정정래]이 차지하였다. 노년부 개인전 1위는 광주 송무정[홍영기], 2위는 하동 옥산정[김병열]과 광주 관덕정[김동식], 3위는 하동 화개정[정상균]과 의성 의무정[이일우]가 차지하였다.

남자부 개인전 1위는 칠곡 호국정[송준현], 2위는 산청 청호정[노건승]과 경주 호림정[손수협], 3위는 부천 부천정[김진헌], 동주천 용호정[배현관], 김포 수리정[심재붕]이 차지하였다. 여자부 개인전은 1위에 고흥 봉황정[신선옥], 2위에 평택 평택정[신한순]과 대전 대동정[김길순], 3위에 평택 송무정[백종미], 거제 금무정[백양선], 성남 한성정[백정애]가 차지하였다. 실업부에서는 1위에 대구광역시 체육회, 2위는 성남시청과 경북체육회, 3위는 부산광역시 체육회와 대구광역시 체육회, 연기군청이 차지하였다.

제14회 김천전국궁도대회는 2019년 5월 24부터 5월 26일까지 3일간 김천 김산정에서 열렸다.

경기 결과는 다음과 같다. 단체전 1위는 하동 이명정의 황정섭, 조일수, 박갑식, 이기봉, 정일찬이, 노년부 1위는 동해 초록정의 박수일이, 남각궁 1위는 여주 가야정의 최원집이, 남카본 1위는 울산 무룡정의 염정훈이, 여각궁 1위는 고성 칠성정의 장민주이, 여카본 1위는 여수 무선정의 오향숙이, 실업부 1위는 광주 체육회의 윤일현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