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김천시 양금동에서 괘편암과 투갑연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괘편암과 투갑연」은 채찍 모양이 새겨긴 괘편암(掛鞭岩)과 갑옷이 던져진 바다라는 투갑연(投甲淵)에 대한 암석 및 지명 유래담이자, 생사당(生祠堂)을 지어 청백리 이약동(李約東)을 기렸다는 인물담이다. 1983년 김천시에서 발행한 『내고장 우리향토』에 「이약동의 괘편투갑」이라는 제목으...
경상북도 김천 지역에서 말과 기억에 의존하여 전해 내려오는 민간 지식의 총칭. 구비 전승(口碑傳承)은 행위나 물질이 아니라 말로 전승되는 문화를 뜻하는데, 말로 전승되는 문화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구비 문학이다. 구비 문학은 문자로 기록되는 기록 문학의 모태이면서 말이 존재하는 어느 시대에나 존재했고 앞으로도 존재할 것이다. 구비 문학의 갈래로는 설화·민요·판소리·탈춤...
경상북도 김천 지역에서 옛날부터 구전되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설화는 줄거리를 가진 이야기 형태의 민간 서사를 가리키는 말로, 통상 그 갈래를 신화(神話), 전설(傳說), 민담(民譚)으로 삼분하고 있다. 1. 신화 신화는 일반 민중에 의해서 전승되는 집단적 창작물이며, 그 내용은 민족적이고 민중적이어서 한 민족의 생활과 풍습을 드러내고 있다. 일반적으로 신화는 민족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