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김천 지역에 소재한 조상의 신주를 모셔 놓은 집. 사당(祠堂)은 조상의 신주를 모시고 제사 지내는 집이다. 사우(祠宇)·사(祠)·사묘(祠廟) 등으로도 불린다. 드물게 각(閣)이라 불리는 경우도 있다. 이때는 집을 새로 지으며 격을 높이려 한 것이다. 신주 대신 영정을 모시고 있는 경우에는 특별히 영당(影堂)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문화유적분포지도』에...
조선 후기 김천 출신의 선비. 본관은 연안(延安). 자는 양오, 호는 진암(進庵). 형으로 이수암이 있다. 이수호(李遂浩)[1744~1796]는 지금의 김천시 구성면에서 태어났다. 족숙인 명성당 이의조(李宜朝)와 당대 석학인 송환기(宋煥箕)의 문하에서 예학과 경학을 공부하였다. 특히 이수호가 저술한 역서 『소학증해(小學增解)』는 간행된 후 널리 반포되었으며, 학자들의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