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김천시 증산면 황정리에서 용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용바우 이야기」의 전자는 단순한 아기장수형 전설이고, 후자는 박대를 당한 스님의 명당 파손을 다룬 징치담이다. 1999년 김천시에서 간행한 『김천시사』와 김천시 문화관광 홈페이지[김천의 문화/지명유래 및 설화]에는 「용바우」라는 제목으로 실려 있는데, 내용은 동일하며 두 개의 이야기가...
조선 후기 지례현 향청에서 제작된 품관좌목. 향안은 지방에 거주하는 유향소 품관의 명단이다. 경재소에 비치된 ‘경안(京案)’에 대칭해 작성되는 것으로, 품관좌목(品官座目)·향적(鄕籍)·향언록(鄕彦錄)·향록(鄕錄)·향중좌목(鄕中座目) 등으로도 불렀다. 향안이 정확히 언제부터 작성되었는지 알 수 없으나, 조선 시대 비교적 이른 시기부터 각 지방에 전래되어 온 것으로 보인다. 현재 자료...
경상북도 김천시 증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조선 중기 성산 이씨 이형진(李亨進)이 마을에 들어와 살면서 마을 앞 소나무 숲에 정자를 지었는데 노란 꾀꼬리가 정자에 앉아 노래를 불렀다 하여 황정(黃亭)이라 하였다. 조선 말 성주군 내증산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원황정·봉산(鳳山)·고무실(鼓舞室)이 통합되어 김천군 증산면 황정리로 개편되었다. 1949년 금릉군 증산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