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1년 김천 지역에서 양석천(梁錫天)과 이정(李瀞)이 일으킨 반역 사건. 1631년(인조 9) 김산[현 김천]의 양석천이 당파 싸움에 휘말려 상소하였다가 반역죄로 몰렸다. 조마면 장암리 신촌에 사는 이정은 벽진 사람으로, 재산가 이당춘(李堂春)의 아들이다. 이정은 양석천과 함께 모역을 했다가 발각되어 처형되고, 그의 가택은 헐려 연못이 되었다. 이정의 아들 이천건은 이광제의 사...
조선 후기 김천 출신의 모반자. 본관은 벽진(碧珍). 아버지는 재산가 이당춘(李堂春)이다. 아들로 이천건을 두었다. 이정(李瀞)[?~1631]은 김천시 조마면 장암리 신촌에서 태어났다. 1631년(인조 9) 양석천(梁錫天)과 더불어 반역을 도모하였다가 발각되어 처형되었으며, 가택은 헐리고 그 자리에는 못이 파였다. 이때 이정의 아들 이천건도 교수형에 처해졌다. 이천건의...
1392년부터 1910년까지 김천 지역의 역사. 고려 시대의 경우 지방에는 대체로 520여 개의 군현이 존재하였다. 그렇지만 고려 시대의 경우 수령이 파견된 주읍은 130여 개에 불과하고 수령이 파견되지 않은 군현은 속읍이라 하여 주읍의 지배를 받았다. 그리고 군현에 소속된 향·소·부곡·처·장이라고 부르는 부곡제 영역이 현재 확인된 것만도 900여 개 이상이었다. 고려 시대 주-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