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김천시에서 생산되는 핵과(核果)에 속하는 과실류. 김천에서 처음 자두가 재배된 것은 고려 시대인 12세기 말경으로, 서하 임춘[1147~1197]이 개령현 대곡[한골, 아포읍 대신리]에 은거하면서 남긴 『서하집(西河集)』의 기록을 보면 「장검행」이란 시 중에 ‘오얏 담근 이리주 한골로 내려’란 구절이 나오는데, ‘오얏’은 자두를 일컫는 말이며 ‘한골’...
경상북도 김천시의 시화(市花). 자두나무는 자도나무·오얏나무라고도 한다. 중국 원산으로 인가 부근에서 과수로 심는다. 김천시에는 과실수 중에 포도 다음으로 자두와 사과나무가 많이 식재되어 있다. 현재 재배 중인 자두 신품종은 1948년 김천시 농소면 월곡리 못골농원 이인배의 부친인 고 이오덕이 일본으로부터 도입한 것이다. 김천자두는 2008년 말 기준 재배 면적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