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김천 지역에서 윷판의 말이 네 번을 먼저 나야 이기는 윷놀이 방식. 윷놀이는 네 개의 윷가락을 던져 그것이 나타내는 형상을 통해 일정한 행로를 통과하도록 말[馬]을 놓아 승부를 겨루는 민속놀이이다. 넉동배기 윷놀이는 윷을 던져 나온 결과대로 게임을 진행시켜 윷판의 말 4개가 먼저 최종점을 통과하는 편이 이기는 놀이이다. 윷의 기원에 대해 성호(星湖) 이익(李瀷)...
조선 전기 김천 출신의 문신. 최중홍의 본관은 화순(和順)이고 자는 자부(子溥)이다. 최안선(崔安善)의 증손이며, 할아버지는 대사성 최사로(崔士老)이고, 아버지는 예조참의 최한정(崔漢禎), 어머니는 병조참의 이익(李翊)의 딸이다. 최중홍(崔重洪)[1466~1533]은 1483년(성종 14) 계묘 식년시에 입격하여 진사가 되고 이어 1496년(연산군 2) 병진 식년시 문과 합격하여...
개항기 김천 지역에서 활동한 항일 의병장. 허위(許蔿)의 본관은 김해(金海), 호는 왕산(旺山)이다. 1855년(철종 6) 4월 2일 경상북도 구미시 임은동의 선비 가문에서 태어나 일찍부터 맏형 허훈에게 학문을 배웠다. 허훈은 성호 이익의 학문을 이은 학자였다. 허위 형제는 1895년 민비의 시해와 단발령 소식을 듣고 각각 의병에 가담했다. 허위는 상주와 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