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지키는 지구방위대 ‘후레쉬맨’이 있듯이 해인리에도 마을에 무슨 일이 생기면 항상 앞장서고 마을을 수호하는 ‘해인방위대’가 있다. 해인방위대는 해인리 노인회장 이종출[1936년생] 씨와 총무 김광열[1946년생] 씨로 구성되어 있다. 그렇다면 해인방위대의 구성원이 어떤 사람들인 살펴보기로 하자. 해인방위대의 1호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이종출 씨는 2010년 현재...
가을이 되면 해인리 해인동은 오미자의 붉은빛과 호두의 푸른빛이 서로 경쟁이나 하듯 푸른빛과 붉은빛의 조화 속에서 울긋불긋한 모습을 나타낸다. 그런데 해인동에 오미자를 처음 들여온 사람은 김석우(1933년생) 씨로, 1984년 아랫마을인 윗두대에서 들여왔다고 한다. 2000년대 초 웰빙 바람이 불자, 해인동으로 귀농한 주민들이 오미자를 재배하기 시작하면서 2010년 현재 전체 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