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6년 12월부터 1637년 1월까지 청나라가 조선을 침략하여 일어난 전쟁에 참여한 김천의 관군과 의병. 1636년 12월 14일 청나라 태종이 10만 대군을 거느리고 우리나라를 침공해 오자, 조정에서는 각 지방에 영을 내려 군사를 모았다. 김천 지방에서도 12월 19일 제색군(諸色軍)을 상주진관(尙州鎭管)에 주둔시키고 군기와 군량을 급송하였다. 김산군기감관 정은신, 김산군량감...
조선 후기 김천 출신의 의병. 본관은 영일(迎日). 초명은 정서룡(鄭瑞龍), 자는 인보(仁輔). 아버지는 병절교위(秉節校尉) 정내신(鄭乃臣)이다. 정유한(鄭維翰)[1568~1640]은 어릴 때부터 영민하고 효성 우애가 돈독하였다. 13세에 시구(詩句)를 맺을 줄 알았다. 효성이 지극하여 아버지의 다리에 갑자기 종기가 나서 일어서지를 못할 때 삼촌과 함께 병간호에 치성을...
전통 시대 경상북도 김천 지역에서 나라와 임금을 위하여 충성을 다한 신하. 김천 지역의 충신을 기록한 자료로는 『품천지(品川誌)』, 『금릉승람(金陵勝覽)』, 『조선환여승람(朝鮮寰輿勝覽)』, 『교남지(嶠南誌)』, 『금릉군지(金陵郡誌)』 등이 있다. 김천 지역의 충신을 유형별로 나누면 조선 개국에 항거하거나 세조의 왕위 찬탈에 항거해 충신불사이군(忠臣不事二君)[충신은 두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