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 김천에서 활동한 선비. 본관은 은진(恩津). 자는 성경, 호는 남촌(南村). 쌍천당 송유(宋愉)의 후예이며, 아버지는 송충기(宋忠己)이다. 송천상(宋天祥)[1556~1626]은 지금의 충청북도 영동군에서 태어나 등곡(藤谷)[현 김천시 대덕면 조룡리]으로 옮겨 살았다. 임진왜란 때 지례향교(知禮鄕校)가 불에 타자 오성(五聖)의 위판(位版)과 공부자(孔夫子)의 영...
송대원(宋大原)을 시조로 하고 송충기(宋忠己)를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김천시의 세거 성씨. 은진송씨의 시조는 고려 중기 판원사(判院事)를 지낸 송대원이다. 은진군(恩津君)에 봉해지면서 충청남도 논산시 은진면 일대로 식읍으로 하사받아 후손들이 정착한 후 본관을 은진으로 삼았다. 김천 지역의 은진송씨는 송천파(松川派)·다화파(多花派)·미평파(米坪派)로 나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