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문예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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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 김천에 편집진을 둔 조선문예협회에서 발행한 문예 동인지. 일제 강점기 항일독립운동은 경북·대구 지역사회에 각성과 교육·문화·언론에서 새로운 전망을 이끌어냈다. 이에 경북·대구 지역사회에는 지역 매체 발간의 기반이 형성되었는데 그중 문학 비중이 높은 것으로서 대구의 『黎明』(1925. 7.), 김천의 『무명탄(無名彈)』(1930. 1.)이 있었다. 『무명탄』은 ‘무명(無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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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경상북도 김천의 흑맥문학회가 발간한 문예 동인지. 『흑맥(黑脈)』은 6·25 전쟁 후 김천 지역의 문학 단체인 흑맥문학회가 활동을 하면서 자유시, 시조, 동시, 동화 등의 다양한 장르의 문학 작품을 묶어 발간하였으며 총 2집까지 발간되었다. 김천 지역의 근현대 문학 활동은 1920년대 말부터라고 할 수 있다. 1928년 8월 김천문예협회가 설립되었고, 193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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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와 현대 김천 출신의 작사가이자 가요 프로듀서. 본관은 창녕(昌寧)이다. 집안이 대대로 천석꾼의 부호였다고 한다. 아버지는 조용묵(曺容默), 어머니 이진우(李珍愚)이다. 작곡가 겸 바이올리니스트인 나화랑(羅花郞)[본명 조광환(曺曠煥)]의 맏형이다. 고려성(高麗星)은 1928년 6월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출신의 이주옥(李珠玉)과 결혼하였다. 이주옥은 아버지 이기태(李基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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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에 있던 문학 단체. 김천에서 문학 활동을 해오던 임성길이 김상갑, 김도오와 함께 해방 전부터 문학 단체를 결성하기 위해 노력하던 중 김천중학교 교사와 동창들이 대거 입회 의사를 밝히면서 1947년 8월 김천시문학구락부를 창설했다. 초대 회원으로는 김상갑, 김도오, 임성길, 전택근, 여석기, 권오기, 전성근, 최목랑 등이 있고, 이후 배병창,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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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 지역에서 인간의 사상과 정서를 함축적이고 운율적인 언어로 표현한 작품. 김천을 소재로 사용한 시는 고려 중·후기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 임춘의 「장검행」, 「미수방여어개령 이아리지주위향 작시사지」, 이첨의 「고관의산록」 등의 한시에 추풍령, 개령, 김천역이 소재로 등장한다. 이후 이밖에도 감문, 지례, 부상, 직지사, 추풍령, 황악산, 감천, 직지천, 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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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에 있는 한국문인협회의 김천 지역 지부. 김천 최초의 문예 단체는 1929년 8월에 결성된 김천문예협회(뒷날 조선문예협회로 명칭 변경)이다. 해방이 되자 김천시문학구락부를 필두로 다양한 문학 단체가 탄생, 여러 문인들이 이합집산하면서 문단 활동의 맥을 이어왔다. 1988년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김천지부가 인준되고, 문학인들의 권익 신장과 문학 정보 교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