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김천 출신의 독립운동가. 최무길(崔武吉)은 1896년 12월 18일 지금의 경상북도 김천시 조마면 신안리 562번지에서 태어났다. 1919년 3월 11일 김천 장날의 만세 시위가 무산된 이후 김천 전역에서 시위가 확산되어 가던 4월 5일 저녁 8시 최무길은 김천시 대화정[현 평화동]에 있던 헌병분대에 잠입하여 ‘조선 독립 만세’를 삼창하다가 그 자리에서 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