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후기 김천 출신의 문신. 금극화(琴克和)는 형제간의 돈독한 우애로 향지(鄕誌)에 오른 인물이다. 본관이 봉화(奉化)로, 지금의 김천시 양천동 하로에서 태어나 살았으며, 옥과현령(玉果縣令)을 지냈다. 일찍이 형이 세상을 떠나자 어린 조카 금유를 대신해 3년간 상복을 입었고 조카를 자식처럼 키웠다. 금유도 금극화를 부모님으로 섬겼으며, 효성이 지극하였다. 금유는 문과에...
김수로(金首露)를 시조로 하고 김언효(金彦孝)를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김천시의 세거 성씨. 김해김씨의 시조는 가락국을 세운 김수로이며, 고려 시대 영천군사(永川郡事) 김불비(金不比)를 중시조로 한다. 2세(世) 김수광(金秀光)은 조선 세조 때 경상도 도사, 5세 김중손(金仲孫)이 조선 중종 때 지례 현감을 역임하면서 김천과 인연을 맺었다. 김해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