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김천시에 속하는 법정동. 마을 동쪽으로 흐르는 감천(甘川)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여겨진다. 감천의 ‘감(甘)’은 가운데를 뜻하기도 하므로 감호동이 지난날 김천 시가지 중심이었음을 추정해 볼 수 있다. 예전에는 감호동 전 지역이 김천시장 터였고, 지금도 감천 기슭에는 감호시장이 있다. 조선 말 김산군 김천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김천군 김천면 욱정(旭町)이...
일제 강점기 김천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병일(李秉一)은 1912년 7월 5일 지금의 경상북도 김천에서 태어났다. 이진갑(李進甲) 또는 목촌청(木村淸)으로도 불렸다. 1919년 3·1운동에 가담하여 일본 경찰에 검거되었다. 1928년 4월 서울 선린상업학교에 입학하여 재학하면서 서울의 조선철도주식회사에서 급사로 일했다. 1929년 7월 선린상업학교를 중퇴하고 조선철도주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