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김천시 아포읍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대동(大洞)[일명 한골, 함골]의 ‘동’자와 동신(東新)의 ‘신’자를 따서 대신이라 하였다. 대신은 다른 이름으로 함골이라고도 불리는데 이와 관련해 재미있는 전설이 전해 온다. 감천을 사이에 두고 이웃하고 있는 개령면 동부리 호두산이 풍수지리상 호랑이 형국이어서 마을 사람들이 자주 죽게 되었다고 한다...
박혁거세(朴赫居世)를 시조로 하고 박송백(朴松栢)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김천시의 세거 성씨. 밀양박씨 복야공파(僕射公派)는 고려 시대 좌복야(左僕射)를 지낸 37세(世) 박언인(朴彦仁)의 후손이다. 중시조는 45세 박흥거(朴興居)로 삼는데, 박흥거의 호가 이요당(二樂堂)인 관계로 이요당공파(二樂堂公派)라고도 한다. 55세 박송백이 조선 선조 때 임진왜란의...
여양유(呂良裕)를 시조로 하고 여종도(呂從渡)를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김천시의 세거 성씨. 성산여씨는 중국 당나라 때 황소의 난을 피해 신라로 귀화한 여어모(呂禦侮)를 원조(元組)로 하고 조선 전기 대광공(大匡公) 여양유를 시조로 한다. 여양유는 왜(倭)를 방어하는 데 공을 세워 삼선대국(三宣大國)에 올랐고 2세(世) 여극회(呂克誨)가 조선 전기에 판서를 지...
경상북도 김천 지역에서 해마다 일정한 시기에 되풀이하여 행하는 의례적인 생활 풍속. 세시 풍속은 원시 농경 사회로부터 인간이 주기적·관습적·의례적으로 생활 행위를 반복해 온 표준적인 행동 양식이다. 또한 한 해를 통해 매달 행해지는 것으로 생활의 단락을 지워 주는 시간적 단위이기도 하다. 그래서 세시 풍속은 계절의 변화와 농업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면서 전승되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