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 경상북도 김천시 대덕면 관기리 일대에 설치된 지방 행정 구역. 두의곡부곡(頭衣曲部曲)의 위치는 지례현 관아[현 지례면 교리]를 기준으로 서쪽 30리이다. 두의곡부곡에는 주로 주씨(朱氏) 성을 가진 사람들이 거주하였다. 주씨는 향리 집안의 성씨이다.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 경상도 상주목 지례현조에는 “부곡(部曲)은 월이곡과 두의곡(頭衣谷)...
조선 시대 경상북도 김천 지역에 설치된 특수 행정 구역. 부곡(部曲)은 향(鄕)이나 소(所)와 마찬가지로 지방의 특수한 하급 행정 구역인데, 일반 양민이 아닌 노비·천민 등 신분이 낮은 사람들이 모여 살던 촌락 집단이었다. 김천 지역에 부곡이 설치된 곳은 김산군(金山郡), 지례현(知禮縣), 개령현(開寧縣) 등이다. 김산군에는 굴곡부곡(屈谷部曲), 신가량부곡(新加良部曲),...
조선 시대 경상북도 김천시 부항면 사등리 일대에 설치된 지방 행정 구역.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제29권 경상도 지례현에 “사등량부곡(沙等良部曲)이 월이곡과 같은 마을에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대동지지(大東地志)』에 “월이(月伊)부곡과 사등량부곡은 모두 서쪽으로 25리, 두의곡부곡은 30리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여지도서(輿地圖書)』...
김천 지역을 흔히 사통팔달의 교통 도시라고 한다. 김천 지역이 교통의 요지로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삼한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삼한 시대 김천 지역에 자리 잡은 감문국은 개령면 일대를 중심으로 성주 일대의 가야, 상주의 사벌국 등과 국경을 맞대고 있었다. 하지만 경주 지역을 근거로 하여 주변 소국을 차례로 정복하며 성장한 신라의 전신인 사로국에 의해 서기 231년...
조선 시대 경상북도 김천시 부항면 월곡리 일대에 설치된 지방 행정 구역. 월이곡부곡(月伊谷部曲)의 위치는 지례현(知禮縣) 관아[현 지례면 교리]를 기준으로 서쪽 15리이다. 월이곡에는 주로 박씨(朴氏) 성을 가진 사람들이 거주하였으며, 박씨는 향리 집안의 성씨이다.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 경상도 상주목 지례현조에 “부곡(部曲)은 월이곡과 두의곡(頭衣...